글로벌텍스프리, 최대주주 장내 매수로 지분 확대
향후 배당,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정책 지속 예정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GTF)의 최대주주인 문양근 의장이 자사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 이는 문 의장의 자사 주식 매입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회사 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GTF는 최대주주인 문양근 의장이 자사 주식 18만5000주를 장내 매수를 통해 추가로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매수로 문 의장은 GTF의 지분 18.79%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최대주주의 장내 매수는 책임 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 표명과 함께 주식시장 침체로 펀더멘탈 대비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 됐다는 판단하에 이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진원 GTF 대표이사는 "이번 최대주주의 지분 취득과 더불어 향후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배당가능이익이 확보되면 무상증자뿐 아니라 배당,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해 주주 및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최대 성수기인 4분기에 진입하면서 전년대비 60% 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해외 현지 자회사들도 실적이 좋아지고 있는 현상황을 고려해보면 올해 연결 및 별도기준 모두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넘어 역대급 퀀텀 점프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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