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우진 기자] 목표주가 300달러에서 400달러로 상향 조정
웨드부시(Wedbush)의 수석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가 테슬라 강세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00달러에서 40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목표주가를 무려 100달러나 높이는 파격적인 의견을 제시한 것입니다.
이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는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는 향후 몇 년 동안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의 자율주행 및 AI 스토리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테슬라의 AI 이니셔티브는 회사가 '단순한 자동차 회사'에서 '파괴적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플레이어'로 변모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큰 베팅에 성공한 머스크
트럼프 승리의 덕을 크게 볼 것이라는 게 아이브스의 견해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몇 년 동안 테슬라가 직면했던 연방 규제의 거미줄을 걷어낼 것이라고 보고 있는 거죠.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본질적으로 머스크는 트럼프의 백악관 입성에 전략적이고도 큰 베팅을 한 한 것"이라며 "이제 테슬라와 머스크는 벨트웨이(Beltway)의 새로운 우호적인 규제 시대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테슬라 강세의 시대를 위한 베팅으로 알려지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여기서 벨트웨이는 미국 워싱턴 D.C.의 주요 고속도로인 수도순환도로(Interstate 495)를 가리킵니다. 미국 정치의 중심지와 그곳의 정책 결정권자들을 비유적으로 지칭한 표현이죠. 즉, 트럼프 행정부와 이 행정부를 둘러싼 정치 세력을 의미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리베이트와 세금 인센티브를 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전기 자동차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전망을 부정적으로 만들 수 있죠. 그럼에도 이런 조치가 테슬라에게 긍정적인 이유는 이 기업이 기술적으로나 비용적으로 앞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정부의 지원이 없어도 독립적으로 이익 구간에 머물 수 있는 전기차 기업이 테슬라라는 거죠. 이외의 전기차 기업이 어려움을 겪을지 몰라도 테슬라는 건재할 수 있기에 상대적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게 댄 아이브스의 시각입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테슬라의 주가는 또 한 번 급등했습니다. 이 기업의 주가는 11일(현지시간) 8.96% 상승한 35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1개월 동안 주가는 무려 60% 넘게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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