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KH필룩스의 대양금속 인수가 임박했다. KH필룩스가 확보한 대양금속 지분율이 기존 대주주의 지분율(특수관계자 제외)을 넘어서면서 경영권 확보를 위한 8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다. KH그룹 측은 추가 지분 확보를 통해 온전히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양금속은 비비원조합의 자사 지분율이 13.69%(718만주)라고 공시했다. 이는 대양금속 보통주 717만주와 우선주 1만주를 합친 지분율이다. 이 우선주는 통상적으로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와 달리, 배당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의결권을 갖고 있다.
비비원조합의 실소유주는 KH필룩스다. KH필룩스→에프에스플래닝→제이브이씨조합→비비원조합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 KH필룩스가 자회사를 활용해 대양금속 인수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
비비원조합 지분율은 대양금속 기존 대주주인 대양홀딩스컴퍼니 지분 13.56%(보통주·우선주 포함 710만주)를 상회했다. 지난 7월 말부터 장내매수를 통한 공개 행보에 따른 결과다.
다만 대양홀딩스컴퍼니와 특수관계자까지 합한 대양금속 측의 지분율은 총 19%다. 현재까지 KH필룩스가 확보한 지분율(13.69%)이 대양홀딩스컴퍼니 대주주인 이옥순 대표이사와 그의 배우자 공갑상 씨 등 특수관계자까지 포함한 지분율(19%)에는 못 미치는 셈이다.
KH필룩스는 향후 장내매수 등 추가 지분 확보를 통해 온전한 최대주주 지위를 갖는다는 계획이다.
KH필룩스 측은 지난 7월 말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현 대양금속 경영진을 해임하고 자신들이 추천한 인사들로 새 경영진을 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KH필룩스는 대양금속 인수를 통해 스테인리스 공정 설비와 생산력을 확보하고, KH그룹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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