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롯데그룹(롯데)이 사회공헌활동을 전방위 계층으로 확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회공헌 슬로건 '마음이 마음에게'를 바탕으로 아동·여성·군인까지 발을 넓히면서 사회환원 노력에 힘을 쏟고 있다.
롯데는 올해 1월4일 전남 여수에 위치한 폐교 나진초등학교 용창분교에 'mom편한 놀이터' 27호점을 개소했다. mom편한 놀이터는 롯데가 2017년부터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과 교육 환경 불평등 해소를 위해 추진해 온 사회공헌사업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를 만들어 주고 있다.
1월에 개소한 27호점은 지자체 차원의 실내 아동 놀이시설 수요를 반영해 기존 실외 놀이터에서 실내 놀이터로 전환한 첫 사례다. 롯데는 올해 의정부와 울산에 mom편한 실내 놀이터 2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롯데는 'mom편한 꿈다락' 사업도 진행 중이다. mom편한 꿈다락은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사업이다. 2017년 군산 회현면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87개의 꿈다락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중 6개소를 선정해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롯데는 국가에 헌신하는 청년 군인을 위한 지원도 이어오고 있다. 올해 4월29일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육군 7해안감시기동대대에서 '청춘책방' 70호점 개관식을 개최했다. 청춘책방이란 군부대 위치 특성상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장병들에게 독서카페 형태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2016년 양구 21사단 청춘책방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육군 70개, 공군 11개, 해군 2개 등 총 83개의 청춘책방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는 미국 육군 지원 활동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1일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를 방문해 '2023 험프리스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USAG Humphreys Tree Lighting Celebration 2023)' 행사를 지원했다. 당일 행사에는 미군 및 미군 가족 1000여명과 함께 험프리스 기지 사령관 및 롯데 관계자가 참석했다. 롯데는 해당 행사에서 1500만원 상당의 롯데웰푸드 '간식자판기' 선물세트 1000개를 후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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