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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 체질 개선…전동화 대응 채비
범찬희 기자
2024.06.19 06:30:21
③2019년 합병 후 서산공장 EV 감속기 도입…5년 만에 CAPA 100만대 확보
이 기사는 2024년 06월 18일 14시 4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는 자동차 부품 업계의 핵심 플레이어로 뛰고 있다. 자동차 엔진을 바퀴로 전달하는 장치인 파워트레인(P/T)과 시트를 양축으로 삼아 어느덧 30년이란 업력이 축적됐다. 하지만 비상장사인 터라 현대차 부품사 맞형격인 현대모비스는 물론 한 체급 아래인 현대위아에 비해 시장의 주목도는 덜했던 편이다. 현대차그룹의 3대 부품사 중 한 곳인 현대트랜시스의 재무와 비즈니스 현황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현대트랜시스의 EV(전기차)용 감속기. (출처=현대트랜시스)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현대트랜시스가 EV(전기차)에 탑재하는 감속기 생산능력(CAPA)이 100만대를 넘어서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걸맞은 부품사로 거듭나고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지난 5년간 EV 감속기 생산능력을 해마다 20만~30만대씩 확장하는 공격적인 체질개선으로 전동화 시대를 맞이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1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현대트랜시스의 연간 EV 감속기 생산능력은 112만대로 지난해 연말 대비 21.7% 증가했다.


현대트랜시스가 취급하는 4개의 파워트레인(수동 TM‧자동TM‧AXLE‧EV) 품목 가운데 올해 생산력 증대가 이뤄진 것은 EV 감속기가 유일하다. 실제 181만대를 기록한 자동 TM(트랜스미션)을 비롯해 수동TM 114만 4000대, AXLE(액슬) 54만7000대로 각각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EV 감속기는 내연기관 차량의 변속기에 해당하는 부품으로 모터의 고속 회전수를 감속시켜 구동축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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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겨 볼 대목은 현대트랜시스의 EV 감속기 생산능력이 가파르게 증가해 왔다는 점이다. 2019년에 현대다이모스(시트)와 현대파워텍(변속기)이 합병해 현대트랜시스가 출범했을 때만 해도 EV 감속기는 파워트레인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다. 현대파워텍의 제품 포트폴리오인 수동TM, 자동TM, AXLE 3가지 품목만 다뤘다.


통합법인으로 출범하게 된 현대트랜시스는 머잖아 모빌리티 시장에 전동화 바람이 불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대비에 착수했다.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시설인 서산공장에 관련 설비를 구축해 2020년 24만대의 EV 감속기 생산능력을 갖춘 뒤 ▲2021년 41만4000대 ▲2022년 69만7000대 ▲2023년 92만대로 빠르게 늘려나갔다. 


EV 감속기는 2곳(성연‧지곡)으로 나뉘어져 있는 서산공장 중에서도 성연공장에서 담당하고 있다. 다만 생산능력은 어디까지나 공장이 100% 가동됐을 때를 가정한 것으로 실제 생산량과는 차이가 있다.


(그래픽=이동훈 기자)

현대트랜시스는 연간 20만~30만대씩 생산능력 보강이 이뤄지면서 주요 공급처인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전환 행보에 발을 맞출 수 있었다. 아이오닉 시리즈(5‧6‧N)를 비롯해 EV6‧9, 니로, 코나, 넥쏘, 포터 등에 장착되는 EV 감속기를 납품 중이다. 뿐만 아니라 럭셔리 라인인 제네시스 전동화 모델(GV60‧GV70‧G80)에도 현대트랜시스의 EV 감속기가 적용된다.


생산능력과 아울러 R&D(연구개발) 부분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도출했다. 아이오닉5에 탑재된 '디스커넥터액추에이터 시스템'(DAS)은 현대트랜시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로, 전기차 효율을 8% 가량 향상시켰다. 주행상황에 따라 2WD(전륜구동)와 AWD(4륜구동) 구동방식을 자유롭게 전환해 불필요한 동력 손실을 줄인 덕분이다.


현대트랜시스 관계자는 "EV 감속기 외에도 자동TM 품목에 산입되는 하이브리드(HEV) 구동시스템도 생산하며 전동화 시대에 대한 대비를 해오고 있다"며 "이를 통해 통합법인 출범 5년 만에 자동변속기, 듀얼클러치변속기 등 내연기관 파워트레인은 물론 전동화 제품까지 변속기 전 라인업을 아우를 수 있는 글로벌 유일의 기업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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