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에이텀'이 최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분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이텀은 전략적 투자사인 글로벌탑넷이 최근 조달청과 107억원 규모의 컴퓨터 서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총 410대 규모의 고성능 서버를 공공시장에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에이텀 입장에서는 파트너십을 체결한 글로벌탑로부터 실제 매출 창출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는 점에서 향후 사업 확장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에이텀의 기술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경우 데이터센터·서버 관련 매출 기회도 커질 수 있다는 기대도 제기된다.
현재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과제는 '전력 효율'과 '발열 제어'다. 에이텀은 고효율 파워서플라이(PSU) 모듈 기반의 전력 제어 기술을 통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해당 전력 제어 기술이 글로벌탑넷의 AI 서버 플랫폼과 결합되면서, 양사는 전력 밀도 개선을 목표로 한 데이터센터용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양사의 협력은 공공 조달 시장을 넘어 확대될 전망이다. 에이텀 측은 국책 과제로 선정된 '데이터센터 효율화' 사업 참여를 통해 차세대 컴퓨팅 환경 구축에 나서는 한편, 급증하는 엣지 데이터센터 수요에도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이텀 관계자는 "글로벌탑넷의 대규모 수주는 양사가 구축할 AI 생태계의 출발점"이라며 "가시화된 매출 성과와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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