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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운 NH證 대표 "내부역량 결집 집중"
강동원 기자
2024.03.27 11:34:49
농협그룹과 상생·협동 가치 실현
윤병윤 NH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사장. (제공=NH투자증권)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NH투자증권 신임 대표에 오른 윤병운 대표가 직원들의 화합을 이끌고 보다 높은 성과를 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대표는 27일 취임사를 통해 "창립 55주년, NH금융지주 편입 10년차가 되는 뜻깊은 해에 대표로 취임해 영광과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새로운 10년을 시작해야 할 NH투자증권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내부역량 결집을 비롯해 NH투자증권이 일궈낼 3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외부로는 고객과 시장에 집중하면서 안으로는 조직간 화합과 협업을 통해 하나의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각자 영역, 사업부·부문 안에서 작동하던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윤 대표는 "최고경영자(CEO) 임과 동시에 영업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불필요한 절차는 개선, 영업경쟁력을 저해하지 않도록 지원조직을 운영하겠다"며 "성과가 있는 조직에는 합당하게 보상·대우하고 시스템 효율과 과정에서의 기여·결과에도 투명하고 지속적인 보상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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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과제로는 밸류업(Value-Up)을 제시했다. 고객의 수익과 회사 수익이 연결됐다는 점을 잊지 않고 내부통제절차를 실효성 있게 구축해 정도를 걷는 임직원을 육성하겠다는 설명이다.


마지막 과제는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윤 대표는 "NH투자증권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인 만큼, 주주가치 극대화라는 본연 임무에 충실해야한다"며 "주주환원 강화 정책 기조를 충실하게 수행해 회사 성장이 주주에게 환원될 수 있도록 일관성 있는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 일원으로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ESG 경영을 실천, 사회적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국가 기간산업인 농업 발전에도 기여 하기 위해 협업과 농협그룹 내에서도 상호 레버리지를 추진, 상생과 협동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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