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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AI 성숙기 진입 시 HBM 성장 둔화"
김가영 기자
2023.12.15 18:15:28
단기적으로는 AI 견조한 성장 기대..."고부가가치 제품 수요 증가로 D램 시장 개선"
HBM 시장 전망 (출처=한신평 KIS 2024 Industry Outlook)

[딜사이트 김가영 기자]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촉발된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수요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은 'KIS 2024 Industry Outlook' 보고서를 통해 내년 메모리반도체 시장에 대해 전망하며 "HBM은 장기적 관점에서는 AI 학습 관련 수요의 성숙기 진입 등으로 성장세 둔화될 가능성 존재한다"라고 밝혔다.


HBM은 올해 AI 학습 관련 높은 수요로 성장세를 보여왔다. 특히 엔비디아의 H200, B100, AMD MI350과 인텔 Gaudi 3 등 신규 AI칩 출시 일정에 따라 HBM 시장 규모 역시 확대됐다.


그러나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2026년 및 2027년 HBM 시장규모는 50억달러(약 6조4800억원) 내외로 2025년 시장 규모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학습 관련 성숙기 진입에 따른 HBM 출하량 성장세 둔화, 메모리 업황 주기상 다운사이클 진입에 따른 ASP 하락 등의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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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당장 내년에는 여전히 AI시장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D램 시장 전반이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전세계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IT기기 수요 둔화가 지속되고 있지만 한동안은 AI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일부 고부가제품을 통해 수요부진 영향이 완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신평은 "내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감산 효과 지속되고 점진적인 수요 회복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4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견조한 AI시장 성장세에 따른 HBM 수요 증대, DDR5 등 차세대 제품군 수요 확대 등에 힘입어 D램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고부가제품의 수요가 확대로 인해 제조업체간의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신평은 "반도체 기업들의 영업실적 개선 추세 아래 D램 부문 사업경쟁력에 따른 업체별 실적이 차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특히 성장속도가 빠른 AI시장에서 HBM 기술 선점 효과에 따라 업체별 실적 차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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