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증권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한신평 "키움證 리스크 관리 개선 주목"
강동원 기자
2023.10.23 18:10:19
금융당국 리스크 관리 지적 시 고객영업 기반 훼손 우려
이 기사는 2023년 10월 23일 1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키움증권 본사 사옥 전경. (제공=키움증권)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23일 키움증권이 영풍제지 하한가로 5000억원 규모 미수금 사태가 발생한 것과 관련, 리스크 관리 개선이 없을 경우 신용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가 일시적인 대규모 손실에 그치지 않는다면 사업 안정성이 크게 훼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키움증권은 지난 20일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로 인해 고객 위탁 계좌에서 4943억원 규모 미수금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현재 영풍제지에 대해 매매거래를 정지한 상황이다. 금융당국과 검찰도 영풍제지에 대해 시세조종 등 불공정 거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한신평은 지난 4월 발행한 차액결제거래(CFD) 사태에 이어 키움증권이 리테일(위탁매매) 사업 부문에서 다시 한번 리스크 관리 실패 사례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투자 위험 종목에 대한 청약 증거금률 상향(40%→100%)이 빨랐던 타 증권사와 달리 대처 속도가 느려 피해를 키웠다는 것이다.


한신평은 이번 미수금 사태로 향후 금융당국이 키움증권에게 리스크 관리 등 중대한 과실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를 우려했다. 이는 곧 키움증권 리테일 사업 부문의 대고객 평판과 신뢰도, 시장 지위 훼손으로 이어져 향후 사업 안정성 및 신용도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어서다.

관련기사 more
황현순 키움증권 사장 사임…"리스크 관리 책임" 한국거래소, 'KRX ESG 포럼 2023' 개최 한국거래소, 1년간 200% 상승·불건전 종목 투자경고 키움證, 자사주 700억 매입…"주주가치 제고"

한신평은 키움증권의 하반기 수익 규모가 위축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미수금 규모가 키움증권의 상반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4955억원)에 근접한 데다 증시 시황도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미수금이 전액 손실로 반영되더라도 키움증권 자본력을 고려했을 때 양적·질적 위험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신평 관계자는 "키움증권은 향후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리테일 사업부문의 근본적인 리스크관리 개선과 함께 고객과 시장, 감독당국 등 주요 이해관계자에 대한 투명한 소통과 신뢰도를 우수한 수준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 관계 당국의 조사 결과와 조치사항, 키움증권의 리스크 관리·사업안정성 제고 여부를 지속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플러스 안내-1
Infographic News
유상증자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