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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첨단소재, 리튬 이어 '고순도 구리'까지 수입
최양해 기자
2023.08.04 10:11:03
홍콩 W社와 공급계약 체결…2차전지 핵심 소재 유통신사업 순항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코스닥 상장사 이브이첨단소재(EV첨단소재)가 고순도 구리인 전기동(Electrolytic Copper Cathode)을 국내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 상대방은 홍콩 W사로 국내 A사를 통해 공급계약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계약 내용은 EV첨단소재가 전기동 250메트릭톤(M/T) 규모의 시범 물량을 구매하고, 최초 거래 완료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물량을 늘려 정기적인 매입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들여올 구리는 순도 99.99~99.97%의 잠비아산 제품이다. 탄자니아에서 컨테이너에 선적해 부산으로 입항한 후, 국내 다양한 공급처에 유통할 예정이다.


EV첨단소재는 지난 2분기 콩고산 구리 500톤을 싱가포르 소재 H사를 통해 국내 D사에 공급하는 유통사업에 착수한 바 있다. 이번 잠비아산 구리 계약을 통해 수입처와 수입 경로 다변화하고, 안정적인 유통이 가능하도록 사업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EV첨단소재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라 2차전지 관련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에 이어 구리 유통사업도 확장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통한 지속 성장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중립사회와 친환경에너지 전환이 금속 수요를 크게 늘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구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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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IEA)가 2022년 내놓은 '세계 에너지전망 특별보고서'에 따르면 구리는 전기차, 해상풍력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광물일 뿐 아니라 육상풍력 태양광 원자력발전에도 핵심소재로 쓰이고 있다. 지난해 전체 구리 수요 2560만톤 중 25%인 643만톤이 에너지전환용으로 추정되고, 이 중 75%가 파워그리드(발전, 전력계통), 14%가 전기차 수요였다.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파워그리드와 전기차 수요 모두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분위기를 고려하면 10년 뒤에는 전체 구리 수요에서 에너지전환 비중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어설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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