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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 떨어진 지분법손익
이규연 기자
2023.04.12 08:54:19
②주요 투자사 실적 하락...2022년 지분법이익 전년比 82%↓
위버스컴퍼니 지분법손실...카페24, 이카르트그룹 등 손상차손
이 기사는 2023년 04월 11일 08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네이버의 경기 판교 신사옥 '1784' 내부 전경. (제공=네이버)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네이버가 2022년에 전년 대비 비교적 적은 지분법이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사 수가 늘어나면서 지분법손익이 전체 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 점을 고려하면 기업 투자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지분법이익 967억원을 봤다. 이익을 보긴 했지만 2021년 5447억원 대비 82.2% 줄어들었다. 지분법손익은 지분투자한 회사의 손익 가운데 보유 지분만큼을 자사 이익이나 손실로 반영한 것을 말한다.


즉 네이버가 자회사를 포함해 지분투자한 회사들의 전체 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는 것을 뜻한다. 네이버 연결기준 2022년 순이익이 6732억원으로 2021년 1조6478억원 대비 59.1% 줄어든 데도 지분법이익 감소가 일정 부분 반영됐다. 


네이버의 2022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조3047억원으로 2021년 1조3255억원보다 1.6% 줄었다. 그러나 금융비용이 같은 기간 3493억원에서 9315억원으로 급증한 데 더해 지분법손익은 5447억원에서 932억원으로 급감하면서 순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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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2022년 관계‧공동기업 장부금액 총액 18조5413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서 50% 지분을 쥔 관계사인 A홀딩스(옛 LINE)가 15조8258억원으로 85.3%를 차지한다. A홀딩스 장부금액은 2021년 17조552억원에서 1조2294억원(7.2%)만큼 줄어들었다. 2022년 A홀딩스에서 지분법 평가손실이 대거 발생하면서 네이버의 지분법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2022년 말 기준 지분 44.55%를 보유한 위버스컴퍼니에서도 지분법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위버스컴퍼니 장부금액은 지난 1년 동안 2192억원에서 2828억원으로 636억원 증가했다.  네이버가 2022년 위버스컴퍼니에 2000억원을 추가 출자했던 점을 고려하면 1360억원 안팎의 지분법손실을 인식한 것이다. 


그밖에 2022년 장부금액이 2021년보다 줄어든 네이버 관계기업을 살펴보면 ▲디지털 IP(지식재산권) 엔터테인먼트사 IPX(옛 라인프렌즈) ▲대중교통 정보 전문기업 아르정보기술 ▲싱가포르 중고거래 플랫폼 캐로셀 SMEJ플러스 ▲앱마켓 운영사 원스토어 ▲웹툰 제작사 스튜디오호랑‧더그림엔터테인먼트‧수코믹스 ▲콘텐츠 공급사 스튜디오호호이 ▲일본 웹툰 제작사 샤인파트너스,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사 팔라 ▲일본 스니커즈 거래플랫폼 운영사 소다 등이다. 네이버는 이 기업 대다수에서 지분법손실을 봤을 것으로 추정된다. 


네이버의 관계‧공동기업으로 분류된 투자펀드 장부금액은 2021년 2조1024억원에서 2022년 1조9495억원으로 1529억원 줄어들었다. 다만 네이버가 2022년 투자펀드에 대규모 출자를 하거나 배당을 받았던 점을 고려하면 기업 투자보다는 손실 규모가 작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네이버는 공동기업으로 분류된 미라이펀드 리미티드 라이어빌리티 파트너십에서 대규모 손실을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 투자펀드의 장부금액은 1005억원 줄어들었다. 


네이버는 일부 기업에서는 투자한 금액을 전부 까먹기도 했다. 네이버는 관계기업 대상으로 회수가능액이 장부금액을 밑돈다고 판단하면 손상차손을 인식한다. 시장가치 하락 등으로 유‧무형자산의 회수가능액이 장부금액을 밑돌 때 장부금액-회수가능액만큼을 손상차손으로 처리하게 된다. 손상차손이 계속 쌓이면 지분법 인식을 아예 중단하기도 한다.


네이버의 지난해 지분법 평가에서 손상차손으로 인식된 금액은 전체 전체 1053억원이다. 손상차손이 발생한 기업은 인공지능 연구기업 인공지능연구원,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카페24, 인도네시아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운영사 이카르트그룹, 웹툰 및 웹소설 제작사 바이프로스트다. 투자펀드 가운데 에이투지-아이피 투자조합에서도 손상차손이 발생했다. 


이 기업들 가운데 네이버가 1372억원을 투자해 지분 14.81%를 쥔 카페24는 장부금액이 2021년 1162억원에서 2022년 302억원으로 감소했다. 네이버도 회수가능액이 장부금액을 밑돈다고 판단해 카페24에 대한 손상차손 818억원을 인식했다. 더불어 이카르트그룹(5.91%)에 대해서도 장부금액이 0원으로 처리됐다. 취득가액 전액을 손상으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앞서 네이버는 이카르트그룹에 83억원을 각각 첫 투자했다. 


결손이 계속 쌓여왔던 글로벌 식당 리뷰 서비스기업 라인코노미와 콘텐츠 공급사 벌스워크, 인공지능 연구기업인 인공지능연구원과 광고 영화 및 영상 제작사인 커팅엣지는 2022년에 지분법 적용 자체가 중지됐다. 이 회사들의 장부가액이 모두 0원이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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