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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법인 출자 감소...허리띠 졸라맨 한 해
이규연 기자
2023.04.19 08:13:15
③ 포시마크 합쳐도 2022년보다 17.4% 감소…커머스와 콘텐츠 중심으로 진행돼
이 기사는 2023년 04월 18일 10시 3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네이버의 제2사옥 '1784' 전경. (출처=네이버)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네이버가 2022년 다른 법인 출자 금액을 2021년보다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2023년 초에 거래가 끝난 글로벌 C2C(개인간거래) 플랫폼 포시마크 인수를 위한 출자를 합쳐도 2021년보다 축소됐다. 2021년에 콘텐츠 분야에서 대규모 출자를 진행한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2022년의 핵심 출자 분야는 커머스로 확인됐다. 더불어 콘텐츠와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스타트업 투자 등도 주요 출자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 출자 규모 감소, 올해는 허리띠 졸라맬 듯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가 2022년 다른 법인에 출자한 금액은 전체 1584억4000만원이다. 2022년 10월 인수 결정 뒤 2023년 1월 거래를 끝낸 포시마크의 사례를 합치면 전체 금액은 1조8284억원 규모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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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2021년 다른 법인에 출자한 전체 금액 2조2123억원과 비교해 17.4% 줄었다. 네이버는 2021년에 북미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6974억원에 사들이는 등 대규모 출자를 잇달아 진행했다. 2020년 전체 출자 금액 1조4480억원 규모보다 52.7% 증가한 수준이다. 


네이버의 최근 3년간 현금및현금성자산과 단기금융상품 합산 치를 살펴보면 2020년 1조8916억원, 2021년 3조4550억원, 2022년 3조9406억원으로 계속 증가했다. 네이버의 풍족한 곳간이 대규모 출자를 뒷받침한 셈이다. 


다만 네이버는 2022년에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3047억원을 거둬 2021년보다 1.6% 줄어들었다. 이를 고려하면 네이버가 올해는 인수합병을 비롯한 대규모 출자를 비교적 자제하고 기존 기업의 수익성 강화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남선 네이버 CFO(최고재무책임자)도 2월 2022년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역성장을 방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포시마크부터 크림까지 커머스에 중점


네이버가 2022년 다른 법인에 출자한 사례를 살펴보면 커머스 분야의 과감한 행보가 가장 돋보인다. 2023년 초까지 합치면 포시마크 인수주체인 SPC(특수목적법인) 프로톤패런트에 1조6700억원 규모를 출자한 사례의 금액 규모가 가장 크다. 


그 뒤를 크림(499억4900만원)이 잇는다. 출자 목적은 C2C(개인간거래) 사업 강화다. 크림은 네이버의 손자회사로 스니커즈와 패션, 명품 등을 리셀(재판매)하는 C2C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크림은 2022년 국내 명품‧프리미어 중고 거래 플랫폼 운영사 시크먼트, 말레이시아의 리셀 플랫폼 '스니커라' 운영사 쉐이크핸즈, 태국 리셀 사업자 사솜에 잇달아 지분투자했다. 이 역시 네이버의 지원사격에 힘입은 결과로 보인다.


네이버는 배달 관련 회사인 바이크뱅크(172억7500만원)와 로지올(104억6500만원), 인성데이타(48억8800만원)에 상당한 금액을 직접투자했다. 펫커머스 플랫폼 운영사인 어바웃펫에도 100억원을 출자했다.


그밖에는 동남아 커머스 플랫폼 운영사인 리리SG에 24억3200만원을 출자했다. 더불어 패션 전문 플랫폼 '셀룩'을 운영하는 그린앤그레이에 5억원, 홈스타일링 커머스 기업인 인테리어티쳐에 3억100만원이 각각 출자됐다.  


◆ 콘텐츠 인공지능 NFT 등에도 눈독


콘텐츠는 여전히 네이버의 주요 출자 분야다. 네이버는 해외 콘텐츠 사업 지원을 목적으로 NW미디어콘텐츠에 107억6200만원을 출자했다. 인도에서 오디오와 팟캐스트 콘텐츠를 만드는 포켓FM에도 29억8300만원을 투입했다. 


모바일 콘텐츠 제작사인 메이크어스에도 33억6000만원을 투자했다. 더불어 패션 콘텐츠 플랫폼 운영사인 온더룩에 5억원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팬덤 참여형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만드는 모드하우스에 5억원을 각각 출자했다. 


인공지능도 네이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퀴즈비츠(7억원), 유니드컴즈(5억원), 젠젠에이아이(4억원), 아티피셜소사이어티(2억9000만원), 리빌더에이아이(1억7000만원) 등이 인공지능과 연관됐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슬립테크 기술 기업 프라나큐(6억8500만원)와 DNA 테스트 기업 프레딕티브케어(6억5500만원), 웰니스 기업 가지랩(1억5000만원)이 투자를 받았다.


NFT(대체불가토큰)와 관련해서는 라인넥스트가 20억9300만원, NFT 자산 관리‧평가 플랫폼 NFT뱅크를 운영하는 컨택스츠아이오는 2억4300만원 규모의 출자를 받았다. 스타트업 관련 출자로는 성장성 있는 브랜드를 발굴해 가치를 올려주는 애그리게이터 기업 뉴베슬(5억300만원)과 스타트업 데이터 수집‧분석 플랫폼 운영사인 마크앤컴퍼니(5억원)가 있다.


네이버는 펀드를 통한 국내외 스타트업 간접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출자 규모별로 살펴보면 에스티엘제18호 사모투자합자회사(200억원), 티비티글로벌성장 제3호투자조합(75억원), 그리핀게이밍파트너스(46억6400만원), 미래에셋동반성장투자조합 1호(45억원), 스톰벤처스펀드VII(9억1700만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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