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원자재값 상승에 영업익 감소
전년比 51%↓…부채비율 492%
[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태영건설이 지난해 원자재값 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50% 이상 급감했다.
태영건설은 9일 공시를 통해 2022년 실적(연결기준) 잠정집계 결과 매출액 2조6084억원, 영업이익 8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73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2조7517억원 대비 5.21%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1.27%, 42.93% 급감했다.
부채비율은 전년보다 높아졌다. 태영건설의 2022년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491.9%로 전년(426.6%) 대비 65.3%포인트(p) 증가했다.
태영건설은 "원자재값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이는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가 끝나지 않은 내부결산 자료로 외부감사인의 감사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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