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태영건설이 우철식 부사장을 개발본부·NE(New Evolution) 사업본부 총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고 31일 밝혔다.

우 총괄 사장은 1959년생으로 1978년 대신고등학교, 1985년 성균관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태영건설 토목본부에 입사했다. 

그는 37년간 태영건설에만 몸담은 '정통 태영맨'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016년 개발본부 부본부장, 2017년 개발본부장, 2020년 개발본부 담당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오랜 시간 건축·도시개발 등의 전문가로 거듭났고 지난해 11월 NE사업본부를 새로 담당하기 시작했다.

우 신임 사장이 거느리는 개발본부와 NE사업본부는 태영건설의 현재와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핵심 사업부문이다. 개발본부는 일반 도급사업, 도시정비사업, 자체개발사업 등 건설사업 전반을 담당한다. NE사업본부는 환경신사업팀, 민자사업팀, 투자법인관리팀 등으로 구성해 회사의 새로운 일거리를 모색한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우 사장은 태영건설에서 오랜 시간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라며 "그간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회사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 신임 사장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