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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중흥 부회장, 베트남 주석과 면담 "투자 확대"
권녕찬 기자
2022.12.06 11:17:09
스마트시티, 가스·오일 개발 등 투자 의지 전달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대우건설 대주주인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이 지난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국을 국빈방문한 응우옌 쑤언 푹 (Nguyen Xuan Phuc) 베트남 주석을 개별 면담했다고 6일 밝혔다.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주석이 지난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베트남 현지 투자 사업과 관련해 면담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이 자리에서 정 부회장은 "대우건설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사업 외에 다수의 신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스마트시티 오픈플랫폼 구축 등으로 베트남 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투자 확대 의지를 전했다. 이어 "향후 가스, 오일은 물론 스마트 시티를 적용한 신도시 개발, 녹색성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과 긴밀하게 협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은 "대우건설은 베트남에 최초로 투자한 한국 기업으로 외국 기업의 성공을 위해 투자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베트남 인구수가 1억 명을 돌파해 중산층과 노년층의 의료수요가 증가될 것이 전망되기 때문에 병원 등 의료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정 부회장은 응우옌 찌 중 (Nguyen Chi Dung)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과 오찬을 하며 대우건설이 계획하고 있는 현지 투자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도 가졌다. 


정 부회장이 "대우건설은 산업단지, 물류, 도로,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를 확장하고자 한다"며 "관심을 가지고 계신 시각장애우 지원사업에 참여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등 베트남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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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 찌 중 기획투자부 장관은 "최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베트남은 안정적으로 높은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대우건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와 투자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사업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6월 정원주 부회장은 대우건설 실무진과 함께 베트남을 방문해 팜 빙 밍 (Pham binh Minh) 베트남 수석 부총리 등 고위 당국자들을 잇달아 면담하며 추진 계획 사업에 대한 현안을 논의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은 대우건설의 해외 사업 중 핵심 거점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도시개발사업의 경쟁력을 갖춘 그룹의 적극 지원을 바탕으로 지속 투자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건설사로써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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