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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투자 성향별 맞춤…자산관리 역량↑
강동원 기자
2022.07.18 07:55:13
'마블·마블 미니' 이원화…이색 상품·임무 등 흥미요소 배치
이 기사는 2022년 07월 15일 14시 5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들어 글로벌 긴축과 경기침체 우려로 증시가 하락하고 투자손실도 커지자 개인투자자의 주식거래대금이 급감하고 있다. 이에 주요 증권사들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 채널 강화를 통한 고객이탈 방지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보편화된 MTS를 개선해 더 편리한 플랫폼을 선보이기 위한 각 증권사들의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KB증권 제공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KB증권이 디지털 투자 시대에 발맞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기능을 강화한다. 투자자별 성향에 맞춘 MTS 플랫폼을 제공하고 디지털 전담조직을 운영해 차별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KB증권은 단순 주식거래 중심 플랫폼에서 벗어나 디지털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해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투자자별 성향 고려…MTS 플랫폼 이원화


KB증권은 대표 MTS로 '마블(M-able)'을 운영하고 있다. 마블은 국내·외 주식뿐 아니라 파생상품·채권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문화면부터 주문 내역·잔고 확인이 가능한 '일반모드'와 뉴스·차트 연동으로 실시간 주가변동을 확인할 수 있는 '이지트레이딩 모드'를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KB증권은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해서 신규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마블에 '중개형 개인 종합 자산관리(ISA)' 메뉴를 신설했다. 중개형 ISA는 고객이 직접 금융상품을 거래하고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좌다. 주식시장이 불안해지면서 재테크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 KB증권은 ISA 계좌 정보, 총자산·수익률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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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제공

KB증권은 지난해 8월 투자 경험이 적은 투자자를 겨냥해 간편 주식거래 플랫폼 '마블 미니(M-able mini)'를 출시했다. 마블 미니는 '쉽지만, 전문적인 서비스'라는 콘셉트로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구독형 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주제별 충전 임무를 제시하는 등 흥미를 이끌 요소도 배치했다.


마블 미니만의 특색있는 상품도 제공하고 있다. '해외주식 소수점 정기구매'는 한 번에 미국 주식 10종목을 선택, 각 종목 투자 비중(금액)을 조정할 수 있다. 미국 우량기업에 장기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를 노렸다. 이처럼 투자자 눈길을 끌기 위해 노력한 결과. 마블 미니는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80만건을 돌파했다.


KB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투자자 성향을 맞추기 위해 지속해서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며 "고객의 욕구를 세심하게 파악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증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케팅 전문가 하우성 본부장…자산관리 영역 확대


KB증권이 투자자별 MTS 플랫폼을 서비스할 수 있는 배경에는 자산관리(WM) 부문에 편제된 디지털 전담조직 '마블 랜드 트라이브(M-able Land Tribe) 본부'가 있다. 본부는 부서 단위인 스쿼드(Squad)와 별도 팀 없이 부서장급 리더와 팀원으로 구성된 애자일(Agile) 조직으로 구성했다.


하우성 마블 랜드 트라이브 본부장. KB증권 제공

KB증권은 지난 2019년 11번가로부터 하우성 당시 마케팅본부장을 영입했다. 하 본부장은 마케팅 분야 기획 전략업무를 총괄한 전문가다. KB증권 입사 전 증권업계 근무 이력이 없다시피 하지만 회사 MTS를 시장에 안착시킨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마블 미니 역시 그의 대표 작품이다.


지난해 KB증권 고객의 주식거래 금액 중 61%가 MTS를 통해 거래됐다. MTS 사용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KB증권은 온라인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마블 랜드 트라이브 본부 역시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연계, 고객 니즈를 반영한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KB증권 관계자는 "디지털 ·플랫폼 중심의 전략적 사업 확장 및 조직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금융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 개발·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종합적인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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