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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하나, 주린이부터 전문가까지 '원큐'
강동원 기자
2022.07.25 08:00:23
초보부터 고수까지 금융 생태계 구축…DX·빅데이터 등 디지털 역량 강화
이 기사는 2022년 07월 22일 14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들어 글로벌 긴축과 경기침체 우려로 증시가 하락하고 투자손실도 커지자 개인투자자의 주식거래대금이 급감하고 있다. 이에 주요 증권사들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 채널 강화를 통한 고객이탈 방지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보편화된 MTS를 개선해 더 편리한 플랫폼을 선보이기 위한 각 증권사들의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원큐스탁 앱. 하나증권 제공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하나증권이 투자 경험 다양화에 발맞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세분화한다. '주린이(주식+어린이)'를 겨냥해 편의성을 높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MTS 고도화를 통해 투자 고수의 금융상품·자산관리 니즈를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주린이부터 투자 고수까지 모두 '하나'로


하나증권은 지난해 11월 신규 MTS '원큐스탁(1Q Stock)'을 출시했다. 원큐스탁은 국내외 주식거래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투자 경험이 적은 주린이를 위해 편의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사용자의 거래패턴을 분석해 선호할만한 종목을 추천하는 '데이터랩' 서비스도 강화했다.


해외주식 투자도 과거 6단계를 거쳤던 거래등록 절차를 간소화하며 접근성을 높였다. 또, 적립식 투자·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테슬라·애플 등 다양한 우량주를 담아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투자자가 정확한 기업명을 몰라도 최고경영자(CEO)·연관 키워드 등으로 종목을 검색할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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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미국 주식을 소수점 단위로 거래할 수 있는 '해외주식 적립식 소수점 서비스'도 시작했다. 고객이 지정한 날짜·금액을 설정하고 원하는 종목을 자동으로 구매하는 '자동투자'와 배당 주기가 다른 종목을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묶어 꾸준한 배당수익을 노리는 '월배당 포트폴리오'로 경쟁사와 차별화를 꾀했다.


하나증권 제공.

최근 주식시장 내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신규 투자자의 진입장벽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에 하나증권은 전문 투자자에 주목, 기존 주력 MTS인 '하나원큐프로'의 기능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MTS를 넘어 다양한 금융상품·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린이부터 투자 고수를 아우르는 금융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증권은 하나원큐프로의 트레이딩 영역을 강화한다. MTS 화면을 개편해 투자정보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거래 상품 커버리지를 최대로 구현해 원큐스탁·하나원큐 파생 앱과의 연계성도 높인다. 또, 차트 업그레이드로 투자정보 영역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사전검토·준비단계며 연내 개발·구현에 돌입한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변화하는 MTS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원큐스탁·하나원큐프로 등 이용층을 이원화한 멀티채널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 고도화로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본부 필두로 디지털 전환·빅데이터 업무 강화


하나증권은 지난해 말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본부와 최고정보책임자(CIO, Chief Information Officer) 조직을 통합한 ICT 그룹을 신설했다. ICT 그룹은 마이데이터 등 기존 디지털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신규 사업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정보기술(IT) 개발과 인프라 구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MTS, 디지털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디지털본부는 엄준기 본부장이 이끈다. 엄 본부장은 해외파생 영업·재무팀 등에서 리테일 관련 경력을 쌓은 온라인 비즈니스 전문가로 꼽힌다. 지난 2020년 하나증권에 합류한 뒤 회사 내 디지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MTS 고도화도 그의 작품이다.


디지털본부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플랫폼·빅데이터 등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방대한 금융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디지털 기술 기반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을 추진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최근 공채 등을 통해 전문 인력 규모 확충에 힘쓰고 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전략적 디지털 전환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전사 차원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기반으로 고객 편의성과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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