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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證, 증시부진 탓 2분기 순익 전년比 85%↓
강동원 기자
2022.07.22 17:12:01
주식·채권 등 매매평가서 1200억원대 손실…리스크 관리 강화
하나증권 사옥. 하나증권 제공.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하나증권이 지난 2분기 시장 기대를 크게 못 미치는 실적 성적표를 받았다. 국내외 증시 환경 악화 여파로 매출액을 제외한 모든 실적 지표가 두 자릿수 감소했다.


하나증권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75억원, 순이익은 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0.3%, 85.5%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지배기업소유주지분 순이익도 197억원으로 85.7% 줄었다. 매출액만 4조4602억원으로 249% 증가했다.


주식시장 환경이 급격히 악화하며 매매평가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매매평가이익은 회사가 보유한 주식·채권 등에서 발생하는 손익이다. 하나증권의 2분기 매매평가손실은 1244억원으로 1분기 647억원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증시침체로 중개수수료가 소폭 줄었지만 1383억원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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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하반기 실적은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나증권은 최근 리스크 관리에 무게를 두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있다. 특히 기업금융(IB) 부문에서는 부동산 공모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연결된 사업은 부실 위험이 적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어서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잠실 종합운동장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사업'을 따냈다. 총사업비 규모 2조1600억원으로 한화그룹·HDC현대산업개발 등과 컨소시엄을 꾸렸다. 하나증권이 지난 2020년 따낸 1조원 규모 대전 역세권 공모개발 사업도 착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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