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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치킨이 그리웠어요"…팬·취재진 맞으며 일정 돌입
송한석 기자
2026.06.05 14:27:14
10분간 질의응답 뒤 팬들에게 사인…곧바로 서울 이동
이 기사는 2026년 06월 05일 14시 2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내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서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송한석 기자)

[딜사이트 송한석 기자] "한국 치킨이 그리웠어요(I missed the fried chicken)."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5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내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황 CEO가 모습을 드러내기 약 2시간 전부터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비즈니스 항공기 전용 시설인 SGBAC 주변에는 한국공항공사 관계자와 안전요원들이 배치돼 동선을 통제했다.


현장에는 취재진뿐 아니라 황 CEO를 보기 위해 찾은 일반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 아기와 함께 유모차를 끌고 나온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엔비디아 관련 서적을 손에 든 팬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SGBAC 앞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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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팬들은 황 CEO에게 손팻말을 들어 보이며 관심을 나타냈다. 한 팬은 "기술로 굶는 아이들을 살려달라"는 문구를 들고 황 CEO를 기다리기도 했다.


한 시민이 5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내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기다리며 피켓을 들고 있다.(사진=송한석 기자)

오후 1시40분께 모습을 드러낸 황 CEO는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즉석에서 약 10분간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한국 기업과 AI 산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현장 분위기는 비교적 화기애애했다. 황 CEO는 질문 사이사이 농담을 건네며 웃음을 보였고 자신의 생일이라고 말한 한 기자와 사진을 찍기도 했다.


질의응답을 마친 황 CEO는 곧바로 이동하지 않고 팬들에게 다가가 사인을 해줬다. 일부 팬들이 가져온 책과 기념품에 직접 서명을 남긴 뒤 기념 촬영에도 응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내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사진=송한석 기자)

황 CEO는 이후 수행원들과 함께 차량에 탑승해 서울 시내로 이동했다. 황 CEO는 이날 저녁 서울 시내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만찬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회동에서 AI 데이터센터와 고대역폭메모리(HBM), 로보틱스, 피지컬 AI 분야 협력 방안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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