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강울 기자] KB국민카드가 올해 1분기 카드 이용 증가와 건전성 개선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에 힘입어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수수료이익 확대와 함께 신용손실충당금 부담이 줄어들며 수익 체질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23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KB국민카드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1075억원으로 전년동기(845억원)대비 27.2% 증가했다. 특히 직전분기(496억원)와 비교하면 116.7% 늘며 큰 폭의 개선세를 보였다.
카드 이용금액 증가에 따른 수수료이익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KB국민카드의 올해 1분기 카드 이용금액은 45조9954억원으로 전년동기(43조9020억원)대비 4.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36조6270억원으로 5.0% 늘었고, 체크카드 역시 9조3684억원을 기록하며 4.0% 증가했다.
특히 건전성 개선에 따른 비용 부담 완화도 순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올해 1분기 기준 KB국민카드의 연체율은 1.21%로 전년동기(1.61%)대비 0.4%포인트 감소했고, NPL(고정이하여신)비율도 같은기간 1.32%에서 1.00%로 0.32%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건전성 개선 효과를 반영하는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2188억원으로 전년동기(2847억원)대비 23.1% 감소했다. 충당금 적립 부담이 줄어들면서 순이익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KB국민카드는 2026년에도 수익성과 성장 기반을 동시에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2026년 1분기 확인된 견고한 펀더멘탈과 플랫폼 성장세를 발판 삼아, 남은 한 해 동안 AI 중심 경영체계(AI-driven Operating Model) 전환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 및 자본효율성 관점의 성장, 우량자산 확대를 통한 질적 성장, 글로벌 및 신성장 동력 발굴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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