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준우 기자] 코스닥 상장사 '폰드그룹'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본업인 패션 사업과 신사업으로 낙점한 뷰티 사업 부문에서의 동반 성장이 이 같은 성과를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폰드그룹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한 485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7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9.3% 늘었다. 순이익의 경우 433억원으로 2024년과 비교해 59.5% 증가했다.
폰드그룹의 외형과 수익성은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폰드그룹 관계자는 "화장품과 패션 자회사들의 성장이 실적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폰드그룹이 2024년 인수한 글로벌 K-뷰티 액셀러레이터 기업인 모스트는 미국 현지법인인 100% 자회사 '머스캣 뷰티'와 함께 지난해 매출 611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을 달성했다. 모스트는 주요 판매 채널인 코스트코 미국 본사를 포함한 북미 유통망 확대를 통해 4분기에만 300억 가까운 매출을 달성하며 폰드그룹 실적에 큰 기여를 했다.
지난해 인수한 올그레이스와 퀸라이브의 성장도 눈에 띈다. 올그레이스의 매출액은 2024년 49억원에서 2025년 123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퀸라이브 또한 2024년 14억원에 그치던 매출액이 2025년 81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주요 자회사인 브랜드유니버스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5년 실적 역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한 매출액 803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달성했다. 브랜드유니버스는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인 스파이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폰드그룹 관계자는 "2025년 역대 최대 실적은 미래 성장 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회사의 경영전략이 가시화된 결과"라며 "올해에는 해외 매출 비중 확대와 함께 화장품 및 플랫폼 등 신규 사업이 전사 이익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는 구조적 전환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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