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령 기자] 외국인 금융·생활편의 플랫폼 기업 한패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하며 상장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한패스는 29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대신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2017년 설립된 한패스는 국내 체류 외국인을 주요 고객으로 해외송금과 결제, 선불카드, 모바일 월렛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인·외환 특화 플랫폼이다.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50여 개 글로벌 송금사업자(MTO) 네트워크와 연결돼 200여 개 국가로 송금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금융 서비스에 더해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사업 영역도 확장하고 있다. 영국 모빌리티 플랫폼 스플리트(Splyt)와 연계한 교통 서비스, 사람인과의 구인·구직 연동, 전북은행과의 신용대출 제휴 등 외국인 이용자를 겨냥한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금융과 생활 서비스를 결합한 종합 플랫폼으로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있다.
실적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패스는 2022년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설립 3년 만에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는 12조원을 돌파했다.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550억원, 순이익은 46억원이며 최근 4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41.29%에 달한다.
김경훈 한패스 대표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는 외국인 금융 시장에서 쌓아온 사업성과와 성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금융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외국인 고객을 위한 금융·생활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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