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재윤 기자] 이마트가 신세계푸드 공개매수를 통해 자진 상장폐지 추진을 위한 핵심 요건을 갖추게 됐다. 70%를 웃도는 실질 의결권 지분을 확보함에 따라 향후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를 통한 상장폐지를 추진할 전망이다.
7일 신세계푸드는 최대주주 이마트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한 공개매수 결과 총 42만5206주를 추가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가 보유한 신세계푸드의 실질 의결권 지분율은 기존 59.4%에서 71.2%로 높아졌다.
해당 지분율은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한 상장폐지를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주주총회 특별결의 요건을 충족한다. 주주총회 특별결의는 발행주식총수의 3분의 1 이상, 출석 주주 3분의 2 이상 동의를 요건으로 한다.
이마트는 특별결의를 처리할 수 있는 70% 이상 의결권 지분을 확보함에 따라 별도의 2차 공개매수 없이 예정대로 관계 법령이 허용하는 절차와 방법에 따라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하고 향후 절차 진행 과정에서도 주주와의 소통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이마트는 이번 자진 상폐를 계기로 신세계푸드의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하고 경영 효율성과 사업 실행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그룹 차원의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중장기적인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포괄적 주식교환과 관련해 거래의 적정성과 교환 방식, 가격 산정 근거 등 주요 사항을 일반 주주들에게 적법한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안내하기 위해 면밀한 검토를 진행 중이며, 이에 대한 결정은 3월 중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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