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고트 네트워크(GOAT Network)가 라틴아메리카 기반 핀테크 플랫폼인 디토뱅스(DitoBanx)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멕시코에서 비트코인(BTC) 수익 파일럿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디토뱅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고트 네트워크의 '세이프박스' 화이트라벨 제품을 도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자산의 '자기보관(self-custody)'을 유지하면서도 BTC 기준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비트코인 수익 상품은 주로 수탁형 모델에 의존해 왔다. 다만 이 방식은 이용 편의성을 제공하는 대신 거래상대방 위험과 신용 위험을 동반하며, 과거 여러 차례 관련 서비스의 신뢰를 훼손한 배경으로 지적돼 왔다.
고트 네트워크의 수익 파일럿 프로그램은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과 다른 구조로 설계됐다.
법정화폐 온램프와 컴플라이언스 절차를 비수탁(non-custodial) 수익 구조와 결합해, 사용자가 자산을 기관에 예치하거나 대출 없이도 수익 상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모든 예치 자산은 원금이 보호되며, 수익은 비트코인으로 지급된다.
또한 이 모델은 대출, 재담보화(rehypothecation) 또는 기관의 대차대조표 노출에 의존하지 않는다. 규제된 접근 계층과 수익 메커니즘을 분리하는 구조를 취하는 점도 특징이다.
고트 네트워크는 이번 멕시코 디토뱅스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라틴아메리카 전역으로 비트코인 금융 서비스를 확장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고트 네트워크의 핵심 개발자인 캐빈 리우(Kevin Liu)는 "디토뱅스와 협력하게 된 것은 포용적인 차세대 금융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며 "멕시코라는 신흥시장에서 이용자들에게 비트코인 기반 수익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혁신금융을 입증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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