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우찬 기자] 정기선 HD현대그룹 회장이 독보적인 기술로 무장한 제품을 지속해서 만들어야 한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정 회장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기술적 우위는 결코 영원하지 않다"며 "과감한 혁신으로 품질과 성능, 비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 가능한 기술을 끊임없이 만들어 기술 초격차를 유지해야 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는 특히 "그룹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자율운항, 연료전지, 전기추진, 배터리팩, 로봇, 소형모듈원자로(SMR), 해상풍력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원천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이를 실제 제품에 적용하며 상용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두려움 없는 도전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해볼 가치가 있는 일이라면 주저 없이 논의하고 실행해볼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며 "조직의 창의성과 도전을 가로막는 매너리즘과 관성에는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건강한 조직 만들기도 중요한 과제로 언급했다. 성과를 창출하면서도 구성원들이 일에 몰입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문제가 생겼을 때 서로 탓하기보다는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분위기가 자리 잡아야 한다"며 "현장의 고민과 목소리가 리더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되고 리더는 그 의견을 존중하며 공정한 기준으로 판단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HD현대의 가치 중 하나인 '안전'을 언급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정 회장은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과감한 혁신과 두려움 없는 도전을 향한 노력은 모두 물거품이 될 것"이라며 "HD현대가 가장 안전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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