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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보필' 한진 마케팅실장, 쾌속 승진
이세정 기자
2025.12.08 09:00:18
최진호 상무, 입사 8개월만 전무…보수적 기조 '이례적', 조 사장 힘 싣기 일환
이 기사는 2025년 12월 05일 16시 1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공=㈜한진)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한진그룹 물류 계열사인 ㈜한진이 올해 임원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최진호 상무가 입사 8개월 만에 전무로 승진했다. 최 전무 승진자가 맡고 있는 마케팅실장 겸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장 자리는 조현민 ㈜한진 사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역할이다. 이에 업계는 해당 보직을 두고 승진이 보장된 자리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진은 5일 총 6명 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세부적으로 승진자는 ▲전무 1명 ▲상무 4명 ▲신규 선임(전무) 1명이다. ㈜한진은 이번 인사에 대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각 사업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며, 실행력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유일한 전무 승진자인 최 전무다. 1970년생의 최 전무는 네바다주립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마케팅 전문 회사인 아이앤비전크래프트에서 부사장을 역임했다. 그가 ㈜한진에 합류한 시기는 올해 4월이다. 한진그룹 오너 3세인 조 사장이 마케팅총괄 겸 디지털플랫폼사업총괄 직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 직속 부하인 것이다.


한진그룹은 항공업과 운송업 등 보수적인 사업을 전개하는 만큼 전반적으로 승진 주기가 느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체로 실무 경험과 영업력, 인적 네트워크 등이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터라 세대교체 시기도 길다. 예컨대 올 3분기 말 기준 ㈜한진의 상무 11명을 살펴보면 근속연수 30년 이상이 2명이며, 29년도 3명에 달한다. 20년 이상 상무만 약 70% 수준인 8명이다. 이렇다 보니 최 전무의 초고속 승진은 유독 두드러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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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한진이 최 전무를 승진시킨 배경에 조 사장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마케팅실과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의 무게감을 높여 조직 내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사업 추진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더군다나 조 사장이 ㈜한진 대표이사인 노삼석 사장과 동일한 사장 직급인 데다, 오너일가라는 점에서 영향력이 상당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한편, ㈜한진 마케팅실장 자리가 잦은 교체로 혼선이 반복돼 왔다는 점이다. 실제로 최 전무 전임자인 이규석 전 전무는 대한항공에서 지난해 12월 넘어온 인물로, 단 3개월 만에 회사를 떠났다. 김현우 전무의 경우 조 사장이 2022년 ㈜한진으로 합류하면서 마케팅총괄부 담당(상무) 임무를 수행했지만, 그해 말 택배사업본부장으로 발령을 받았다. 이듬해 다시 마케팅실장으로 복귀했으며, 올 초 경영기획실장이 됐다. 지금은 ㈜한진이 출자한 도로 데이터 유통기업인 '휴데이터스' 기타비상무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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