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원가·판관비 부담에 수익성 '후퇴'
3Q 영업익 185억원, 전년比 33.6%↓…닭고기 성수기 덕 외형은 성장
[딜사이트 권재윤 기자] 하림이 3분기에 외형 성장에는 성공했지만 수익성이 급감했다.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과 판관비 부담이 커지며 수익성 방어에 실패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한 사육 중인 닭의 회계 처리 시점에 따른 일시적 변동도 실적에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다.
하림은 12일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143억원, 영업이익 1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3811억원) 대비 8.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3.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85억원으로 78% 급감했다.
회사의 외형이 커진 배경은 여름을 포함하고 있는 3분기가 닭고기 판매의 성수기였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원가와 판관비 등 비용이 늘어나며 수익성의 발목을 잡았다. 3분기 매출원가는 3506억원으로 전년 동기 3084억원 대비 13.7% 늘었다. 판관비도 452억원으로 전년 동기(448억원)보다 소폭 증가하며 수익성에 부담을 더했다.
이에 대해 하림 관계자는 "사육 중인 닭의 회계 처리 시점에 따라 실적이 일부 달라질 수 있다"며 "닭고기 판매 시점과 생물자산 평가에 따른 회계상 변동이 이번 분기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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