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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프테라퓨틱스, 공모가 최상단 2만원 확정…총 400억 조달
방태식 기자
2026.03.04 17:04:05
시총 2591억 규모…R&D 강화·운영자금 활용 계획
이병철 카나프테라퓨틱스 대표(사진=최광석 기자)

[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카나프테라퓨틱스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400억원을 조달한다. 회사는 해당 자금을 파이프라인 연구개발(R&D) 강화 및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희망밴드 최상단인 2만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최종 공모금액은 400억원으로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2591억원에 달할 예정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총 2327곳이 참여해 96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신청 물량은 14조1236만9500주에 달했으며 참여 수량의 99.88%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신청 물량 중 76.1%가 15일 이상의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하며 작년 3월 '증권 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이후 신청수량 기준 가장 높은 의무보유 확약 비율을 기록했다. 또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3개월 이상 의무보유를 확약한 비율은 32.1%, 6개월 장기 확약참여의 경우 24.6%로 집계돼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신뢰와 중장기 투자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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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인간 유전체 기반 자체 타겟 발굴 기술을 바탕으로 이중항체, 저분자 화합물,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다양한 모달리티의 다수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신약개발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특히 전임상 단계에서 조기 기술이전을 추진해 개발 리스크를 낮추고 사업화 속도를 높인 점이 안정성 및 성장성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전했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으로 ▲공동 연구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의 임상 ▲신규 파이프라인 확대 ▲연구개발 역량 강화 ▲운영 자금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병철 카나프테라퓨틱스 대표이사는 "회사의 성장 전략과 기술 경쟁력에 공감해주신 기관투자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인간 유전체 기반 타깃 발굴 역량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모달리티 파이프라인의 임상 및 사업화를 가속화해 가시적인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이달 5일~6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청약을 거쳐 오는 16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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