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주연 기자] "인공지능(AI)과 한국의 제조업, 정보통신기술(ICT), 금융 역량을 결합해 '한국형 소버린 AI' 모델을 구축하고 산업과 자본, 투자의 선순환을 완성해야 할 시점입니다."
이승호 딜사이트미디어그룹 이사회 의장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AI 시대, 산업·자본·투자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딜사이트 경영전략 써밋 2025'에서 이같이 말하며 'AI 대전환'이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지금 우리는 AI가 산업의 구조를 바꾸고, 자본의 흐름을 재편하며 투자 전략의 룰을 새로 쓰는 대전환기에 서 있다"며 "AI는 단순한 기술 진보를 넘어, 경제 전반의 패러다임을 다시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이재명 정부가 AI 관련 정책에 드라이브를 거는 상황에서 'AI 강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AI 생태계 통합, 데이터 공유, 산업별 협력 구조 강화라는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재노믹스 3.3.5 비전'을 통해 'AI 3대 강국, 잠재성장률 3%, 국력 세계 5강'이라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 의장은 "오늘 발표와 토론을 통해 기업의 AI 전환 전략, AI 투자 생태계의 미래, 산업별 혁신 사례가 폭넓게 공유될 예정"이라며 "이 자리가 AI 시대의 기회와 리스크를 함께 논의하며, 한국 자본시장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7년 동안 딜사이트는 산업과 자본시장의 변화를 누구보다 빠르게 기록하고, 그 흐름 속에서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AI 시대, 산업·자본·투자의 미래'라는 주제로 새로운 10년의 여정을 열고자 한다"고 전했다.
포럼에 축사한 국회 의원들도 한목소리로 AI 산업의 발전이 한국의 산업과 경제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중대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포럼 현장에 참석한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겸 원내부대표는 축사를 통해 "AI는 더 이상 특정 산업의 기술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이자 국가적 기반 기술"이라고 했다.
조 의원은 "대한민국이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AI 패권 경쟁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려면 AI 인프라 확충, 공정한 데이터 생태계 조성, 사이버 보안 강화라는 세 축이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기업, 정부 등이 함께 참여하는 'AI 국민펀드'와 AI 산업에 100조원을 투입하기로 한 로드맵을 두고 "AI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AI 시대의 기회와 리스크를 균형 있게 관리하고,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초석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한규 민주당 의원도 영상 축사를 통해 "AI 산업의 발전은 한국 시장경제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과제"라며 "혁신과 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금융 환경이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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