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서재원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국내 벤처캐피탈(VC) 대상으로 위탁운용사(GP) 선정 작업에 착수한다. 우본은 총 7개 내외의 GP를 선정해 1000억원 내외에서 자금을 내려줄 예정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우본 우체국보험은 이 같은 내용의 '2025년도 우체국보험 국내 VC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문'을 게시했다. 우본은 공모절차를 통한 정량·정성 평가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실사를 거쳐 최종 GP를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다.
이번 출자사업은 중·대형 두 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우선 중형 분야는 4개 내외의 GP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GP는 각각 750억원~1500억원 미만의 블라인드펀드를 조성해야 한다. 대형 분야 최소 결성액은 1500억원 이상으로 우본은 해당 분야에서 3개 내외의 GP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GP는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적으로 출자를 받게 된다.
주목적 투자 분야는 ▲AI 인프라 ▲AI 모델 ▲AI응용 서비스 ▲AIX(AI전환) 등 AI 밸류체인이다. 최종 선정된 GP는 우본 출자금의 200% 이상을 주목적 투자에 배정해야 한다. 벤처투자조합, 신기술투자조합 등이 보유한 투자주식을 인수하는 세컨더리 투자 전략은 제한한다. AI 산업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는 정책펀드는 출자확약서(LOC)를 제출할 시 선정 과정에서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번 출자사업은 2025년 상반기 기준 운용자산(AUM)이 2000억원 이상인 운용사만 지원이 가능하다. 공동운용(Co-Gp) 역시 제안이 금지되며 Co-Gp 운용 실적 역시 인정하지 않을 방침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선정일 기준 6개월 이내에 블라인드펀드를 조성해야 하며 멀티클로징(증액) 기간은 최대 1년이다.
최종 선정된 GP는 펀드 결성액의 1%를 운용사 출자금(GP커밋)으로 부담해야 한다. 펀드 투자기간과 만기는 각각 설립일 기준 5년, 10년 이내다. 관리보수와 성과보수는 운용사가 자율 제안하는 방식으로 타 기관에 제안한 기준 대비 불리한 조건은 제안이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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