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준우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공동대표 체제에서 이성현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창업자 차명훈 전 대표는 11년 만에 이사회 의장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코인원은 지난 18일 이사회에서 이성현 단독대표 선임안을 처리했다.
차 대표가 지난 2월 공동대표 선임 후 약 6개월 만에 이 대표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했다. 업계에서는 이 대표 영입이 차 의장이 대표직을 위임하기 위한 절차가 아니냐는 목소리가 업계에서 나온다. 이 대표는 올해 1월 코인원 COO(최고운영책임자)로 합류했다. 차 대표는 지분 53.46%를 보유한 코인원 최대주주로 이사회 의결 권한이 있다.
차 대표는 이사회 의장으로서 코인원을 경영 전반에서 직접 관여하기보다는 이선에서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를 통해 주요 경영 현안을 논의하며 중장기 비전 수립에 주력할 계획이다.
차 대표는 2014 2월 '디바인랩(현 코인원)'이라는 이름으로 가상자산 거래소를 설립했으며 2016년 1월 법인명을 코인원으로 변경했다. 이후 지금까지 코인원을 이끌며 가상자산 사업을 지속해 왔다.
코인원 관계자는 "변화하는 가상자산 시장 규제 환경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했다"며 "단독 대표 체제 아래서 빠르고 일관된 의사결정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