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D바이오센서, 1000억 규모 분당빌딩 매각 결정
현금유동성 확보 목적…캡스톤자산운용 인수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에스디바이오센서(SD바이오센서)가 유동성 확보를 위해 대규모 유형자산을 매각한다. 매각대금은 유동성 제고 외에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쓰일 예정이다.
SD바이오센서는 이사회를 열고 '에스디바이오센서 주식회사 분당빌딩'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매각대금은 1000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자산총액(3조8884억원) 대비 2.6% 수준이다.
거래상대방은 캡스톤자산운용이다. SD바이오센서는 오는 30일 캡스톤자산운용으로부터 880억원을 지급받고 나머지 120억원은 24개월 후 수령할 예정이다. 회사는 120억원에 대한 지급 담보를 위해 근저당권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회사의 유형자사 처분 목적은 현금유동성 확보 및 미래 신규 사업 투자 재원 마련이다. 올 1분기 말 기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 규모는 417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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