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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월 중순 신규가입 재개 시점 논의"
전한울 기자
2025.05.12 17:53:46
유심 공급 안정화 시점 관건…안정적 배당 기조 유지
이 기사는 2025년 05월 12일 17시 5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텔레콤 사옥. (제공=SK텔레콤)

[딜사이트 전한울 기자] "5월 중순 이후 유심 공급 상황이 한층 안정화되면 정부와 신규가입 재개 시점을 논의해 볼 예정입니다."


윤재웅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12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해킹사태에 따른 여파 및 전망 등을 공유하며 이 같이 말했다. 


윤 본부장은 "이번 해킹사태에 따른 혼란 과정서 타사 이동 고객수가 평상시보다 많이 증가했다"며 "고객이 기업 근간이란 점을 고려할 때 고객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선 일정 수준의 비용 소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고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행정지도로 신규가입 모집을 일정기간 중단 중"이라며 "유심 부족 상황을 호전시키기 위한 절차임을 고려하면 유심 공급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5월 중순 이후에 정부와 신규모집 재개 시기를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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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해킹사태에 따른 재무적 영향에 대해선 당장 정량화하기 어렵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아직 사태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재무적 영향을 구체적으로 정량화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심 교체 비용의 경우 2400만명 고객 모두가 교체한다는 가정 하에 유심 물량 입고 스케쥴을 최대한 앞당기며 재무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과징금 등 잠재적 비용도 현재 진행 중인 조사 결과에 따라 유동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당분간 해킹사태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주주 가치와 연계되는 배당 부문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김 CFO는 "당분간 재무적 악영향이 불가피하겠지만, 시장을 조속히 안정시키고 신뢰를 회복하는 게 중장기적인 추가 손실을 최소화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방안"이라며 "현재로선 안정적인 배당을 유지한다는 기조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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