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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美 FDA 승인 불발, 멸균·살균 문제 아냐"
최령 기자
2025.04.04 17:57:58
항서제약, 간암신약 CRL 사유 담긴 PAL 수령…조속한 협력으로 재신청 계획
진양곤 HLB 회장(제공=HLB)

[딜사이트 최령 기자] 진양곤 HLB그룹 회장이 간암 신약 미국 식품의약국(FDA) 보완요청(CRL)과 관련해 중국 항서제약을 직접 방문했다.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 허가 지연의 구체적 사유가 담긴 'PAL(Post Action Letter)'을 항서제약이 수령한데 따른 대응이다. 양사는 이 자리에서 신속한 보완과 FDA 재신청을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HLB는 4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진 회장이 전날(3일) 항서제약 본사를 방문해 쓘 퍄오양 회장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항서제약은 PAL에 포함된 지적사항이 조기에 해결 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FDA 요구사항을 충족해 신속히 재승인 절차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다만 PAL에 담긴 구체적인 내용은 개별 기업의 영업비밀에 해당돼 공개하긴 어렵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그럼에도 HLB는 "캄렐리주맙의 멸균 및 살균 공정 관련 문제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앞서 주주간담회에서도 "캄렐리주맙은 수년간 안정적으로 생산돼 왔으며 관련 테스트를 통해 살균·멸균 과정의 문제가 없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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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는 이번 면담을 통해 항서제약과의 파트너십이 더욱 견고해졌으며 간암 신약의 FDA 승인을 조속히 받기 위해 양사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HLB는 앞서 지난달 21일 FDA로부터 두 번째 CRL을 받았다. 진 회장은 당시 CRL의 사유로 "항서제약의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CMC) 관련 지적사항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5월 중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에 대한 FDA 재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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