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 노우진 기자] 투자의견 비중확대에서 비중유지로 하향
포드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늘고 있습니다.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바클레이즈의 댄 레비 애널리스트는 포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비중유지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목표주가도 기존 13달러에 11달러로 내렸습니다.
댄 레비 애널리스트는 "포드의 현재 수익 구조와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비중확대 등급을 유지할 만한 설득력 있는 근거가 부족하다"며 "포드는 2025년 판매량과 가격에서 역풍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비용 절감 조치만으로 이런 어려움을 상쇄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높은 재고 수준을 해결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린다"
레비 애널리스트는 포드의 높은 재고 수준을 해결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바클레이즈의 애널리스트는 "포드의 높은 재고 수준을 어떻게 정당화하든 간에, 현재 상황은 2025년에 심각한 물량 역풍을 의미한다"며 "재고 문제는 명확히 해결되기 전까지 수익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높은 재고는 가격 하락 리스크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포드에 대한 목표주가는 대체적으로 9달러에서 13달러 사이에 머물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10월 13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습니다. 이에 앞서 2024년 9월 웰스파고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9달러입니다.
포드의 주가는?
포드의 주가는 22일(현지시간) 3.84% 하락한 10.03달러에 정규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6개월 이 기업의 주가는 약 29% 하락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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