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우진 기자] 제프리스, 포드 목표주가 하향 조정
투자은행 제프리스가 포드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았습니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제프리스는 포드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2달러에서 9달러로 낮췄습니다. 투자의견은 보류(Hold)에서 시장 수익률 하회(Underperform)로 조정되었습니다.
제프리스의 필립 우쇼아 애널리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배출가스 규제 완화로 포드가 약간의 경미한 혜택(mild relief)를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보다는 '재고 과잉'에 대한 우려를 더욱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쇼아 애널리스트는 "미국 내 판매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재고 일수가 96일까지 증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재고 일수는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를 모두 판매하는 데에 걸리는 평균 일수를 의미합니다. 재고 일수가 높아진다는 건 기업이 제품을 시장에서 소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재고 외 다른 위험에도 노출
우쇼아 애널리스트는 포드가 재고 문제 외의 다른 이슈에도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포드는 현재 유럽 시장에서 사업 규모를 줄이거나, 아예 철수해야 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럽에서의 수익성이 낮거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 때문일 수 있습니다. 또 포드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품질 보증(워런티)과 실제 현금 지출 간에 차이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보증 수리나 리콜 등에 필요한 비용이 예상보다 더 많이 들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우쇼아 애널리스트는 "대차대조표는 강력하지는 못하고 견고한 수준"이라며 "구조조정과 보증으로 인한 잠재적 청구로 인해 포드가 보수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자 한다면, 주주들에게 남은 현금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포드의 주가는?
포드의 주가는 16일(현지시간) 3.85% 급락한 9.99달러에 정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올해 들어 이 기업의 주가는 약 18%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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