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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LG엔솔 사장 "엔솔 2.0 기반 다지는 해"
이세연 기자
2025.01.02 13:17:14
2일 신년사서 질적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강조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겸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 (제공=한국배터리산업협회)

[딜사이트 이세연 기자]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2일 "기본으로 돌아가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면밀히 살피고,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포트폴리오 리밸런싱(Rebalancing)'과 '펀더멘탈(Fundamental) 강화' 활동에 더욱 몰입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 사장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우리에게 '미래 성장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로, '질적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일등'이라는 엔솔 2.0의 기반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은 원통형 46시리즈, LFP, 각형 등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ESS 분야에 있어 유의미한 수주 성과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재료비와 가공비를 개선해 구조적 원가 경쟁력도 확보했다. 하지만 경기 침체 여파로 실적 면에서는 힘든 시간을 보냈다.


김 사장은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지경학적 이슈에 따라 사업 전망과 시장 반응이 수시로 변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의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은 2026년 이후에야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로컬 업체의 공격적인 글로벌 확장과 밸류체인 전반에서 심화되는 원가 경쟁도 큰 위협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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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네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R&D 경쟁력 제고 ▲제품·품질 경쟁 우위 확보 ▲구조적 원가 경쟁력 강화 ▲미래 기술·사업 모델 혁신 등이다.


김 사장은 "차세대전지·LFP·각형 폼팩터 등 제품 역량은 지속 강화하고, '이길 수 있는 차별화 제품기술'을 위한 자원 투입을 확대하겠다"며 "고전압 미드니켈 및 LFP, 46시리즈 등 경쟁력 있는 제품 솔루션을 확보하고 각형의 경우 경쟁사 수준 이상의 제품력과 원가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ESS 부문에서는 LFP 대용량 셀 개발, 고집적 시스템 및 SI 역량 강화로 수주경쟁력을 높이고 품질 분야에서는 AI기반 기술과 BMS진단기술 고도화 등을 통해 완벽에 가까운 '차별화'를 이루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쟁력 있는 염가 소재를 확대하고, 메탈 및 소재 분야에 지분을 투자해 재료비를 절감할 뿐 아니라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가공비 구조도 개선할 것"이라며 "차세대전지 상업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BMS분야의 주요 OEM 수주 확대 및 배터리 리스 사업화 등을 통해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신사업을 확대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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