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식자재마트 통합관리 솔루션 큐마켓이 쿠폰 발행 등으로 마케팅 확장을 시도한다.
큐마켓을 운영하는 애즈위메이크는 쿠폰 발행 서비스 원쿠폰의 운영사 비아코리아를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원쿠폰 운영에 필요한 물류·유통 전문회사 쿠픽의 지분 절반도 인수할 예정이다.
원쿠폰은 소비자에게 판촉 목적으로 종이쿠폰을 발행하는 서비스다. 현재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GS ▲농협하나로마트 ▲개인 식자재마트 등 4837곳의 오프라인 매장을 가맹점으로 확보했다.
쿠픽은 확보한 택배 물동량을 배달 대행해주는 회사로 월 단위 배송 1만 건, 쿠폰 3000만 장을 전국 단위로 발송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애즈위메이크는 전국 4837곳의 가맹점에 ▲온라인 판매 솔루션 큐마켓 ▲마트 인력 공급 솔루션 큐맘 ▲온라인 배달대행 주선 서비스 햇배달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매장 내 ▲카트 ▲영상 ▲주차장 ▲체험제품 ▲시식코너 등을 활용한 판촉 활동도 선보인다.
애즈위메이크 손수영 대표는 "제조사들의 판촉을 돕는 할인 솔루션이자 마트 재고 회전율을 높여주는 원쿠폰 운영사 비아코리아와 쿠픽을 동시에 인수하게 돼 기쁘다"며 "자회사 직큐를 산지직송 음식료품 유통채널로 활용해 본격적으로 온·오프라인 옴니채널 활용형 플랫폼으로서 성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종이쿠폰 발행 위주였던 원쿠폰을 큐마켓과 연계하겠다"며 "인쇄, 물류비 등을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모바일 쿠폰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는 디지털 쿠폰 제작 및 발행도 서두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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