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나연 기자] 혈당 체크 앱,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테스트
애플이 당뇨병 전증 환자가 음식 섭취를 관리하고 생활 방식을 바꾸는 데에 도움이 되는 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초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테스트했습니다.
애플은 아직 이 앱을 출시할 계획은 없습니다. 다만 이 앱이 10년 이상 개발해 온 비침습적 혈당 추적 기능 등 기존 헬스 서비스에 통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침습 혈당 추적 기능은 피부를 뚫지 않고 혈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하는데요. 현재 대부분의 혈당 측정은 손가락을 찔러 소량의 혈액을 채취하거나, 피부에 삽입되는 패치를 통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애플이 원하는 기능은?
애플 내에서 테스트가 진행됐던 기능의 기본 아이디어는 특정 음식이 혈당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소비자에게 보여줌으로써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는 변화를 유도한다는 것입니다. 즉, A라는 음식을 먹었을 때 혈당이 급상승했다고 분석되면, 해당 A의 섭취를 중단하라는 알림을 보내는 거죠.
애플이 혈당 앱 테스트를 했다는 블룸버그의 보고가 나오자 시장은 출렁였습니다. 당뇨병 관련 질환을 치료하는 기기 제조업체들의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한 것인데요. 인슐린 펌프를 만드는 인슐렛과 혈당 모니터 제조업체인 덱스콤 등의 주가가 4~5%대의 하락을 보여줬습니다. 애플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잠재적 경쟁자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애플의 주가는?
애플의 주가는 25일(현지시간) 0.36% 상승한 231.41달러에 정규 장을 마쳤습니다. 올해 들어 이 기업의 주가는 20% 이상 오르면서 준수한 퍼포먼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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