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터널 빠진 현대제철, 3Q 영업익 70% 급감
매출 5.6조·영업익 515억…건설경기 침체에 고정비 부담까지
[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현대제철이 3분기 건설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제품 판매 부진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성적을 냈다.
현대제철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6243억원, 영업이익 51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5% 줄었고 영업이익은 무려 77.4% 감소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어닝쇼크'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3분기 현대제철 매출 컨센서스는 5조7806억원, 1007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실제 잠정 실적은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3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한 것은 철강 업황이 침체된 것과 무관치 않다. 전방산업인 건설경기가 여전히 부진한 데다, 제철소 정기보수로 고정비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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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현대제철 관계자는 "건설경기 회복 지연 영향 봉형강 매출 부진,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제철의 부채비율은 올 3분기 75.8%로 전년 80.6% 대비 4.8%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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