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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코 "한국 증시, '밸류업'으로 저평가 해소 예상"
이규연 기자
2024.06.19 16:35:02
조슈아 크랩 "아시아 증시 밸류에이션 매력 커져"…밸류업 '당근과 채찍' 공조 필요
이 기사는 2024년 06월 19일 16시 3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조슈아 크랩 로베코자산운용 아시아태평양 주식운용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글로벌 주식시장 전망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 전망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로베코자산운용)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저평가된 상황인 만큼 알파(초과수익)를 낼 기회 역시 충분하다는 글로벌 전문가의 전망이 나왔다. 특히 한국 증시의 경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시행 등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문제가 차츰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슈아 크랩 로베코자산운용 아시아태평양 주식운용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글로벌 주식시장 전망 기자간담회'에서 "아시아 주식시장이 저평가된 만큼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 매력이 커졌다"고 밝혔다. 


로베코자산운용은 1929년 설립된 네덜란드 자산운용사로 현지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3월 말 기준으로 13개 국가에서 전체 운용자산(AUM) 2100억달러(약 290조원)를 운용하고 있다. 


크랩 대표는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 지수와 미국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지수의 PBR(주가순자산비율) 격차가 3월 말 기준 3.1배로 벌어졌다고 소개했다. 아시아 외환위기가 지난 직후인 2000년 이후 가장 차이가 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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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00년 이후에도 아시아 증시와 미국 증시의 PBR 차이가 벌어졌다가 차츰 좁혀진 선례가 있다"며 "향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낮추면 신재생에너지나 2차전지 등으로 자금이 들어가면서 아시아 국가의 제조 분야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시아 국가별 증시 전망과 관련해서는 일본과 중국 및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나라들을 좋은 투자처로 제시했다. 일본의 경우 가계 금융자산의 현금 비중이 54%에 이르는 만큼 향후 주식 투자가 늘어날 수 있는 곳으로 바라봤다. 


중국에 대해서는 최근 10년 동안 증시가 가장 낮은 수준이고 더 내려갈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봤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국가는 공급망 다각화의 수혜를 입을 국가로 제시했다. 


다만 크랩 대표는 인도 증시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접근을 주문했다. 중국에서 빠져나간 투자자들이 인도를 대체 투자처로 돌리면서 증시가 고점을 찍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는 "인도 증시의 밸류에이션에 긍정적 요인이 이미 반영된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봤다.


한국 증시와 관련해 크랩 대표는 긍정적 태도를 보였다. 그는 "한국 기업의 자사주 매입이 늘었고 자사주 소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주주환원 관련 정책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기대를 나타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정부가 연초부터 추진 중인 정책으로 상장사 주가가 기업가치보다 낮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배당 등의 주주환원책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크랩 대표는 "한국 정부와 거래소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관련된 정책을 지원 중이고 실질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전체 투자에서 한국 주식 비중을 높일 의향도 있다"고 밝혔다. 


또 크랩 대표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실효성 여부에 대해 "기업 한두 곳이라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라 주주친화 정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결국 다른 기업 역시 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크랩 대표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성공하려면 당근과 채찍이 모두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구조조정이 필요한 기업은 세제 혜택 등의 당근이 도움을 줄 수 있고 기업을 향한 적극적 공시 요구도 중요하다"며 "투자자, 기업 경영진, 감독당국, 증권거래소 등의 공조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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