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남해화학
'주주친화 경영' 에코프로, 목표주가 하락 염두했나
최유라 기자
2024.02.13 08:10:25
목표주가 최대 10만원 하향·매도 의견…연 매출 역성장 전망도
이 기사는 2024년 02월 12일 08시 0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코프로비엠 청주 오창 본사 전경.(제공=에코프로비엠)

[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에코프로그룹이 지주사 액면분할과 양극재 자회사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이전상장 추진 등 잇따라 주주친화정책을 내놓은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광물가격 하락과 전기차 시장 둔화로 실적부진 우려가 확대되면서 하락 추세에 접어든 주가를 부양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8일 주요 증권사 10곳 중 6곳이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를 하향조정 했다. 구체적으로 ▲신영증권 37만원→30만원 ▲NH투자증권 35만원→29만원 ▲이베스트투자증권 33만원→23만원 ▲하이투자증권 27만원→20만원 ▲키움증권 29만원→27만원 ▲신한투자증권 30만원→26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나머지 4곳 역시 기존 목표주가를 유지했지만 매도 의견을 내놨다. 유진투자증권만 해도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유지했지만 투자의견은 '매도(Reduce)'로 제시했다. 앞서 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 8월과 올해 1월에도 매도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박진수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종목분석 보고서를 통해 "2분기까지의 판가 하락 영향으로 연간 매출은 역성장을 예상한다"며 "전동공구 NCA 단기 수요 부진, SK온향 NCM의 보수적인 출하 가정을 반영해 올해 양극재 판매량을 12만8000톤으로 25%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more
나신평,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 신용등급 상향 늘어난 주주행동…승리는 언제쯤 에코프로, 액면분할 이전상장까지 '비상경영' 에코프로, 제품다변화로 위기극복


증권사들이 이처럼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고 매도 의견을 내고 있는 건 에코프로의 양극재 사업이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메탈값 하락이 이어지거나 전기차 시장 회복이 더디다면 목표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해서다.


업계에선 이에 7일 에코프로그룹이 에코프로의 액면분할과 에코프로비엠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이전상장 계획을 밝힌 것도 이러한 상황을 염두한 조치였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액면분할을 단행하면 유통주식수 증가로 소액주주들의 신규 유입을 이끌어낼 수 있고, 이를 통해 기존 주주와 기업은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까닭이다. 아울러 이전 상장하면 코스피200 편입에 따른 패시브 자금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주주가치 제고도 한결 수월해진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액면분할과 코스피 이전 상장 계획을 발표한 이날 에코프로의 종가는 57만9000원으로 전일보다 7만원 올랐고, 에코프로비엠은 23만500원으로 1만4500원 상승했다.


일각에서는 올해 실적에 여러 변수가 있다는 점을 근거로 최근의 주가 상승 흐름이 꺾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신용평가사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 규모가 축소된 것은 아니고 일시적인 침체를 겪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메탈가격 하락이 멈췄다고 하더라도 전기차 수요가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양극재 시황 회복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프로의 지난해 연결 매출은 7조2590억원, 영업이익 2952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29%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52% 감소했다. 같은기간 주력 계열사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매출 6조9009억원, 영업이익 153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0% 줄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농협생명보험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신한금융그룹
Infographic News
ECM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