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금호건설이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와 원가 구조 개선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11.8%포인트(p) 개선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신규 주거 브랜드 안착과 함께 주택·건축 부문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실적과 재무 구조가 동시에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5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2025년 연간 실적 집계 결과 매출액은 2조173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59억원을 기록해 전년도 (–)1818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했고, 영업이익률도 (–)9.5%에서 2.3%로 11.8%포인트 개선됐다. 매출 증가 폭은 제한적이었지만 수익성 지표는 구조적으로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익성 개선의 핵심은 원가 구조 정상화다. 2025년 매출원가율은 93.8%로 전년 104.9% 대비 11.1%포인트 낮아졌다. 이에 따라 매출총이익은 전년도 (–)943억원에서 1260억원으로 2203억원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다. 주택 사업 부문의 신규 브랜드 론칭 효과와 건축 부문의 수익성 회복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도 (–)2285억원에서 618억원으로 개선되며 2594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 개선에 더해 금융비용 부담이 완화된 영향이다. 실제로 금호건설은 2025년 말 기준 차입금을 전년 2701억원에서 1571억원으로 줄이며 전년 대비 1130억원(–41.8%) 감축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도 588.9%에서 521.4%로 낮아졌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현장 원가율 관리 강화와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매출 규모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가운데, 이익을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며 "그 효과가 2025년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