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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에 몰린 투자, 성장동력 외면?
이수빈 기자
2023.11.21 07:13:33
⑤올해 단기금융상품에만 246억 투입…"신사업 등 지속기반 마련해야" 지적
이 기사는 2023년 11월 17일 18시 4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즈니 베이비 (출처=아가방몰 홈페이지)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아가방컴퍼니가 올해 들어 자체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보다 금융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다. 시장에선 이 회사의 투자가 매매차익을 위한 금융부문에 집중돼 있는 점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아가방컴퍼니의 올 3분기 투자활동현금흐름(투자현금흐름)은 마이너스(-) 24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25억원 대비 10배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통상 기업의 투자현금흐름이 마이너스인 경우 그만큼 사업을 키우거나 가외 수익을 위한 투자를 벌였단 의미다. 구체적으로 아가방컴퍼니는 올 초부터 3분기까지 226억원 규모의 단기금융상품(만기 1년 이내 예금이나 MMF 등)을 취득한 상태다.


이 회사가 금융 투자 확대에 나선 건 최근 3년간 수익 성장으로 현금력이 강화된 영향이다. 앞서 아가방컴퍼니는 2017~2020년 3년 간 국내 저출산 심화와 코로나19팬데믹으로 인한 중국 사업 부진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이 때문에 2018년부턴 각종 금융 자산을 처분해 현금 벌충에 나서면서 투자현금흐름이 ▲2018년 41억원 ▲2019년800만원 ▲2020년 49억원 순으로 플러스(+) 기조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2021년 이 회사는 중국 사업을 축소하는 동시에 국내 온라인 채널을 집중 강화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이에 아가방컴퍼니는 ▲2021년 130억원 ▲2022년 99억원 ▲2023년 3분기 80억원의 순이익을 내면서 다시 금융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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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시장에선 이 회사가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가 아닌 단기금융투자에만 집중하고 있단 점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국내 저출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외서 별다른 성장동력을 마련하지 못한 까닭이다. 이에 매매차익에 의존하기보단 공격적인 신사업 투자가 필요하단 입장을 견지 중이다. 


시장 한 관계자는 "아가방컴퍼니는 2014년 최대주주 변경 이후 별다른 성장 동력을 모색하지 못했다"며 "최근 수익 성장을 이어가는 만큼 사업 관련 투자로 근본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회사가 공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서지 않는 건 2000년부터 이어온 무차입 기조 영향도 있어 보인다"며 "국내 저출산 심화로 현재와 같은 실적 성장은 단기간 내에 끝날 가능성이 높아 단기매매차익을 노리기보단 신사업에 나설 때"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아가방컴퍼니 측은 "주기적인 현금흐름 점검 및 예측을 통해 유동성 위험을 관리하고 있다"며 "국내에선 온라인과 라이브이커머스 등의 채널을 강화하고 해외는 수출 다변화와 신규 바이어 발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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