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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3분기 외형성장…전년비 8%↑
박성준 기자
2023.11.16 08:46:16
영업이익률 1% 흑자 유지…판관비 전년 대비 78억원 줄여
이 기사는 2023년 11월 14일 16시 1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료=금호건설 분기보고서)

[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금호건설이 3분기 외형의 성장을 이뤄냈지만 이익률은 뒷걸음질 쳤다. 다만 판관비를 줄이면서 높아진 원가 대비 이익률을 방어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비록 부동산 경기의 침체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었지만 흑자기조는 여전히 유지 중이다.


14일 금호건설의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1조6054억원, 영업이익은 168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1조4826억원 대비 1228억원 늘었다. 증가율은 8%에 달한다. 다만 매출원가도 함께 증가하면서 이익률은 오히려 감소했다.


매출원가는 지난해 3분기 1조3704억원에서 올해 3분기 1조5352억원으로 1648억원 늘었다. 이에 따라 매출원가율도 같은 기간 92.4%에서 95.6%로 3.2%포인트(p) 증가했다. 매출원가의 증가에 따라 매출총이익은 지난해 3분기 1122억원에서 올해 3분기 702억원으로 420억원이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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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금호건설은 판관비도 함께 줄이면서 이익률 감소를 어느정도 방어했다. 지난해 3분기 판관비는 612억원이었지만, 올해 3분기는 534억원으로 78억원을 절약했다.


원가율의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은 감소했는데 지난해 3분기 510억원에서 올해 3분기 168억원으로 1년 사이 342억원이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같은 기간 3.4%에서 1%로 2.4%p 줄어들었다.


순이익도 아직까지는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지난해 3분기 250억원에서 올해 3분기 75억원으로 70% 줄어들었지만 비율 대비 규모자체는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부채 규모는 적절히 조절했으나 자산의 감소에 따른 자본총계의 감소로 부채비율은 소폭 증가했다. 올해 3분기 금호건설의 부채비율은 240.7%로 전년 동기 211.3% 대비 29.5%p 늘었다.


신규수주 부문은 주택 영역의 감소로 전체적으로 줄어들었지만, 건축과 토목 영역은 지난해와 큰 차이없이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공종별로 살펴보면 주택은 지난해 1조2012억원을 신규수주했지만 올해는 6408억원으로 1년 사이 5604억원 줄어들었다. 비율상으로는 47% 감소다. 반면 건축은 같은 기간 2608억원에서 3022억원으로 16% 늘었다. 토목도 지난해 3분기 5813억원에서 올해 3분기 5617억원으로 3% 감소에 그쳤다.


수주잔고도 상대적으로 비중이 큰 주택부문의 감소가 영향을 끼쳐 지난해 3분기 8조9263억원에서 올해 3분기 8조4479억원으로 4784억원 줄었다. 다만 금호건설은 현재도 매출액 대비 4배 이상 수주잔고를 확보해 향후 안정적인 사업 진행에는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건축, 주택부문의 공정 활성화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28억 증가했다"라며 "반면 레미콘 등 원자재 가격상승 및 공사비 증액과 계약 지연으로 매출총이익,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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