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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新 3개년 주주환원정책 공개
박성민 기자
2023.11.13 18:31:08
1조8000억원 배당 및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KT&G 사옥 전경. (제공=KT&G)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KT&G가 내년부터 3년간 실행할 2조8000억원 규모의 새 주주환원정책을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1조8000억원의 배당과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한단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유 현금을 사용하고, 자산유동화와 채권·기업어음(CP) 발행으로 부족한 자금을 마련할 방침이다.


KT&G는 13일 온라인 기업설명회(IR)를 열고 향후 3년 간 1조8000억원의 배당과 1조원 어치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에 보유한 자사주 중 약 7.5%를 이 기간 내 추가 소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우선적으로 가용 가능한 현금과 자산유동화 등 내부자금을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다만 주주환원책을 온전히 수행하기 위해선 가용현금 외 3년 간 약 2조2000억원이 추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KT&G는 내다보고 있다. 이에 부동산(3000억원) 및 주식(2000억원) 매각, 운전자본 효율화(3000억원) 등 자산유동화를 통해 8000억원을 조달하고, 1조4000억원은 채권(1조2000억원)과 기업어음(2000억원) 등을 발행해 충당할 예정이다. 자산유동화의 경우 부동산 매각으로 3000억원, 보유한 주식 매각으로 2000억원, 운전자본 효율화를 통해 3000억원을 각각 조달할 계획이다.


이외 KT&G는 배당안정성 및 예측가능성 제고를 위해 주당배당금(DPS) 기준을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고, 3년 간 현재 발행주식의 약 15%를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필요한 자금을 내외부에서 조달하더라도 이사회 감독 등을 통해 재무구조 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40% 초반의 부채비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의 새 주주환원책은 과거 회사가 실행해왔던 주주환원책을 소폭 넘어서는 규모다. 이 회사는 앞서 2021년 2조7500억원 규모의 3개년(2021~2023년)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하고 최근까지 계획을 실행했다. 그 결과 올해 주주환율은 93%를 기록하며 글로벌 빅4 담배회사의 평균이 81%를 크게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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