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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산운용, 1호 리츠는 '인천 관광호텔'
범찬희 기자
2023.06.15 06:10:20
리츠 영업인가 초읽기, AMC 본인가 획득 후 3년여만
이 기사는 2023년 06월 14일 17시 1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범찬희 기자)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현대자산운용이 인천 소재 관광호텔을 편입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로 시장 데뷔전을 치른다. 자칫 AMC(자산관리회사) 라이센스를 반납할 뻔 했던 현대자산운용은 영업인가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자산운용과 한국부동산원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오프라인 미팅을 갖고, 현대자산운용의 '1호' 리츠 영업인가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미팅은 지난달 화상(ZOOM)으로 진행된 사전검토 단계의 후속 격이다. 당시 현대자산운용은 '리츠 사업계획 검토서'를 제출했고, 이를 접수한 한국부동산원은 몇가지 수정‧보완을 요구했다. 이에 현대자산운용은 자사 리츠의 사업성을 입증할 자료를 보충한 뒤, 한국부동산원과 대면 미팅을 갖게 된 것이다. 현대자산운용은 긍정적인 대화가 오간 만큼 이르면 이달 안에 영업인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현대자산운용의 첫 리츠에 담긴 자산은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중소형 규모의 관광호텔인 것으로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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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마수걸이가 임박하면서 현대자산운용은 한 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 리츠 AMC 자격 박탈 기한을 불과 몇 달 앞두고 1호 리츠를 선보일 수 있게 돼서다.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라 리츠 AMC 본인가를 획득한 후 3년 안에 1개의 리츠도 설정하지 못하면 라인센스 취소 대상이 된다. 현대자산운용의 경우 지난 2020년 10월 리츠 AMC 본인가를 획득했다.


현대자산운용의 리츠 데뷔가 지체된 건 자산 물색 과정에서 한 차례 고배를 마셨기 때문이다. 현대자산운용은 리츠 AMC를 획득한 직후 서울 신도림 센터포인트 웨스트 빌딩 인수에 나섰다. 2020년 연말 매도자인 마스턴투자운용과 빌딩 매입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맺으며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따냈지만, 내부 검토 과정에서 사업성이 충분치 않다고 보고 발을 빼면서 딜 클로징(계약종결)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다만 현대자산운용의 기대와 달리 1호 리츠가 이달 안에 영업인가를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코로나 이후 관광호텔의 가치가 크게 떨어진 만큼 사업성을 좀 더 입증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한국부동산원 내부에서 오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현대자산운용으로부터 접수된 서류에 좀 더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미비한 점을 보충하면 오는 10월안으로는 영업인가를 받는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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