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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1Q영업익 60%급감...아이폰 부진 영향
김민기 기자
2023.04.26 17:51:49
3분기 아이폰 신제품 출시 이후 실적 반등할 것
이 기사는 2023년 04월 26일 17시 5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3일 마곡 LG이노텍 본사 대강당서 열린 제4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정철동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출처=LG이노텍)

[딜사이트 김민기 기자] LG이노텍이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급감했다. 최대 고객사인 애플의 '아이폰14' 판매 부진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LG이노텍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어난 4조3759억원, 영업이익이 60.4% 줄어든 1453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폰용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 비중 증가와 배터리관리시스템(BMS), 통신모듈 등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용 부품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성장했다. 하지만 계절적 비수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 IT 수요 둔화 등의 여파로 수익성은 악화됐다.


지난해 아이폰 위탁 생산 시설인 폭스콘의 중국 정저우 공장 봉쇄로 '아이폰14' 시리즈가 공급망 차질로 판매가 부진했던 것이 발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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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부문별로 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조544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통상적인 계절적 비수기와 스마트폰 전방 수요 둔화에도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 비중이 증가해 매출이 늘었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0%, 직전 분기 대비 16% 감소한 330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방산업인 스마트폰·TV·PC 등 IT 수요가 부진한 영향이 컸다.


최근 LG이노텍이 새로운 먹거리로 삼고 있는 전장부품사업은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전장부품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 증가한 381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용 부품인 배터리관리시스템, 통신모듈 등의 판매가 증가했다.


LG이노텍은 향후 제품·고객 구조의 정예화,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역량 강화, 플랫폼 모델(범용성 제품) 중심의 개발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다만 3분기에 '아이폰15' 시리즈가 출시할 예정인 만큼 2분기에 바닥을 찍고 하반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증권사들도 2분기 LG이노텍 영업이익이 738억원 수준으로 내다봤지만 3분기부터는 4444억원, 4분기 5427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이폰15가 아이폰 14 대비 판매 증가 예상되고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으로 하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LG이노텍의 올해 하반기 매출은 전년대비 59.9%, 영업이익은 86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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