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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베스트 '딥테크펀드', 3000억 규모 증액
장희수 기자
2023.02.08 08:00:24
사학연금·우본 450억 납입 완료
이 기사는 2023년 02월 07일 15시 1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장희수 기자] 인터베스트가 지난해 결성한 '인터베스트딥테크펀드(이하 딥테크펀드)' 규모를 3002억원으로 늘렸다. 

7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인터베스트는 이달 초 딥테크펀드 멀티클로징(추가 증액)을 완료했다. 사학연금(250억원)과 우정사업본부(200억원)가 총 450억원 출자액을 납입하면서다. 이로써 딥테크펀드 결성액 규모는 2552억원에서 3002억원으로 늘었다.


멀티클로징은 딥테크펀드 출범 전부터 계획됐다. 1차클로징 한달여 전 인터베스트는 사학연금과 우정사업본부가 각각 진행한 출자사업의 위탁운용사(GP) 지위를 따냈다. 이때 이미 결성자금을 추가로 확보한 상태였다.


향후 딥테크펀드 규모는 더 늘어날 여지도 있다. 인터베스트는 현재 증권사 등과 추가 출자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가 잘 마무리 되면 이달 중 3차 클로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때 최종 결성액은 3200억원을 넘기지 않을 전망이다. 유한책임투자자(LP)로 참여한 산업은행이 멀티클로징 상한액 조건을 내걸었기 때문이다. 신속한 펀드 결성 후 투자에 전념하라는 취지다.


인터베스트는 지난해 여러 출자사업에 GP로 발탁되며 딥테크펀드 결성 자금을 조달했다. 앵커LP(주축 출자자)는 국민연금이다. 현 결성총액의 약 27%인 800억원을 책임졌다. 그 다음으로 많은 자금을 출자한 기관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산업은행이다. 두 기관은 '정책형 뉴딜펀드' 출자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해 총 640억원을 출자했다. 이밖에 노란우산공제, 산재보험기금 등이 LP로 참여해 자금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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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테크펀드는 인터베스트의 펀드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조성됐다. 그동안 최대 규모 타이틀을 가지고 있던 건 사모펀드(PEF)인 '오픈이노베이션PEF'다. 2020년에 2400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벤처캐피탈 펀드로는 2018년 결성된 '4차산업혁명투자조합2호'가 1585억원 규모로 가장 컸다.


인터베스트는 딥테크펀드를 활용해 정보통신기술(ICT) 및 바이오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에 주력 투자할 예정이다. 기저기술을 뜻하는 '딥테크'가 펀드명에 붙은 만큼 인공지능(AI), 나노기술, 첨단소재 등 원천기술을 확보한 기업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임형규 부사장이 맡는다. 임 부사장은 사내 IT본부 투자를 총괄하고 있다. 임 부사장은 20년 넘는 경력을 쌓은 베테랑 벤처캐피탈리스트다. SV인베스트먼트와 KB인베스트먼트를 거쳐 2012년 인터베스트에 합류했다. 핵심운용인력에는 임정희 부사장, 김유식 상무, 신영성 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인터베스트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딥테크펀드 출범 후, 예정됐던 증액이 이달 초 완료된 상황"이라며 "현재 몇 업체에 대해 투자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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