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하나투어가 일본을 자주 찾는 여행객을 위한 전세기 상품을 선보인다
하나투어는 개별 여행객이 찾기 힘든 일본 지방 소도시를 전세기로 관광하는 상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아오모리 4일 패키지는 하나투어 단독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를 이용해 오는 2월 23일자로 단 1회 출발한다. 137석이 배정된 이 패키지의 가격대는 134만9000원부터 179만9000원까지다.
훗카이도(북해도) 역시 하나투어 단독 티웨이 전세기로 여행이 가능하다. 2월 16일 출발을 시작으로 19일, 22일, 25일 총 4회(각 188석) 운행하는 이 패키지는 상품에 따라 139만9000원과 149만9000원 중 고를 수 있다.
2월 25일 1회(총 180석) 출발하는 시즈오카는 하나투어 단독 제주항공 전세기를 이용한다. 가격대는 109만9900원부터 189만9000원까지다.
3월 한정 연합 전세기를 이용하는 가고시마와 정기편을 운영하는 다카마츠 상품도 있다. 가고시마 패키지(99만9000~144만9000원)는 총 10회에 걸쳐 운항한다. 다카마츠 패키지(61만9000~73만9000원)는 매주 수·금·일요일 일정으로 2박3일 또는 3박4일로 이용할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수요가 큰 대도시 중심으로 일본 노선들이 재개하면서 근교 도시와 소도시에 노선 증편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노선이 적고 한정돼 아쉽던 지방 소도시 여행을 하나투어 단독 전세기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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